김쌤의 공부타파

공부효율을 높이는

청소년 시간관리 비법


우리는 보통 '시간이 없어서',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탓을 많이 합니다. 

시간이라는 것이 주간적인 것이라 동일한 시간이 

주어져도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사람마다 달라요.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거죠. 

오늘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율적인 공부, 시간관리 방법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은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인데요. 

분명 공부하는 시간이 자신보다 적은 것 같은데 

더 성적이 잘 나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 관리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같은 시간 의자에 앉아있어도 집중력을 높게 

공부하고 시간관리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시간관리 능력이 좋을 걸까? 

누구나 자기 자신을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시간별로 

메모해보는 것도 자신의 시간관리 습관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를 기록하고 돌아보면 

하루에 자신이 실제로 공부하는 시간과 

다른데 보내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고 어떤 과목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죠. 

이를 통해 자신이 시간을 얼마나 

잘 분배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수 있어요.   


지루한 일을 할 때는 시간이 안 가고 재밌는 

일을 할 때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처럼 시간은 주간적으로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시간을 알차게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에요.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닌 시간을 

공부 시간이나 확실히 쉬는 

시간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공부 효율도 높이고 

빈 시간을 공부시간으로 돌릴 수도 있죠. 

시간관념이 특히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는 

스톱워치 기능을 활용하며 습관이 될 때까지는 

의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목표량을 정하고 

공부를 하게 되면 

적당한 긴장감 속에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시간관리는 이렇게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먼저 돌아보고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시작입니다. 


공부에서 꼭 내가 몇 시간을 공부했다에 

집중하기보다는 얼마만큼 공부했다에 

더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긴 시간을 공부했더라도 집중력이 떨어져 

실제로 공부한 양이 적다면 의미가 

긴 시간을 공부한 의미가 없으니까요.  


* 자료출처 : 경기도 교육청

'고교 학점제'

교육선진국은 

내신 절대평가 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 6개국 분석자료

미국·싱가포르·영국·핀란드 등

학생이 과목 선택해 학점 이수 

재이수·유급 통해 엄격 관리

전문 진로교사가 학업상담·지원도



정부가 2022년부터 학생 스스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골라 수강한 뒤 일정 학점을 이수해 졸업하는 

‘고교 학점제’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영국·싱가포르 등 교육 선진국으로 불리는 6개 

나라의 고교 학점제 실시 현황을 비교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7일 <한겨레>가 확보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미발간 자료 

‘무학년학점형 고교체제 구현방안 연구’를 보면, 

미국·싱가포르·영국·핀란드·캐나다·프랑스 등 

6개 나라는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한 뒤 졸업하는 

‘학점제’를 일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신 절대평가를 

실시한다는 점도 이들 6개 나라의 교육제도가 갖는 공통점이다. 

주주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과 영국 등 6개 나라는 

다른 학생과 비교해 학생의 성취 수준을 평가하기보다 학생 스스로 

적절한 성취 기준에 도달했는지를 평가(절대평가)한다. 

절대평가라고 해도 각 나라 정부가 요구하는 성취 수준은 

결코 낮지 않아, 재이수나 유급 제도가 

있을 만큼 엄격하게 관리된다”고 말했다.



특히 6개 나라 가운데 미국, 핀란드, 

캐나다, 싱가포르 등은 고1~고3 학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무학년 학점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마다 교육법이 조금씩 다른 미국은 대체로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4년간의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데, 

학교가 난이도에 따른 다양한 세부 과목을 제공하면 

학생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교과목을 선택한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미국은 

학생에게 가장 폭넓은 선택권을 주는 걸로 알려졌다. 

예컨대 한 고등학교(Dunn Highschool)에선 영어 과목이라 해도 

독해, 작문은 물론 <셰익스피어> <디킨스와 하디> 

<영화문학> <추리문학> 등 다양한 

세부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도 고교에 진학하면 학생·학부모·교사가 모여 

학생의 3년간 학습 계획을 미리 짜고 학기마다 

학생이 자신의 시간표를 스스로 작성해 수업을 듣는다.


학점제가 안착된 나라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을 

도와주는 지원 체제도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는 상담교과를 별도로 편성해 

학생의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미국은 전문지식을 가진 진로 교사가 

학업 상담, 교과목 선택을 돕고 있다. 

김정빈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도 학점제를 도입할 경우, 

현재 고등학교에 있는 진학지도 

교사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교과목 선택에 

도움을 줄 학업상담 지도교사 등이 보강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자료출처 : 한겨레 신문


혁신학교의 두 시선...

"창의력 키운 학교" vs 

"성적 떨어지는 학교"


‘창의 교육을 주도하는 시대 

변화에 적응한 학교’이거나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비선호 학교.’


국내 도입 8년째인 혁신학교를 보는 

시선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5년 내 달성할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수업혁신을 선도하는 

혁신학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찬반 논쟁이 달아올랐다. 


학교 주체로서 학생들이 운영에도 참여하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 등 참여수업을 

시도하는 혁신학교의 철학에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만 대학 입시가 절대 목표인 국내 현실이 

바뀌지 않고서야 실험 교육은 실험으로만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적지 않다. 

정부 정책에 따라 늘어갈 

혁신 초·중·고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를 보내도 될까. 

혁신학교의 역할과 교육 효과, 

우려의 목소리와 대안 등을 통계, 사례, 

관계자 증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학생이 다른 학생을 직접 가르쳐 보면 

스스로 배우는 부분이 있어요.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도 공감하게 되죠.”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청교육연수원에는 

서울의 혁신고 14개교의 교사들이 모여 

학교의 수업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삼각산고 교사가 이 학교에서 지난 7월에 

일주일간 진행했던 ‘나도 선생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아이들이 자신 있는 주제로 수업을 준비해 

다른 학생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순우리말 맞히기, 모의재판, 수리추리,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추모팔찌, 비트박스, 뮤지컬 등 

다양한 44개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를 듣는 다른 혁신고의 교사들은 

삼각산고의 경험을 노트에 빼곡히 필기했다.


교사는 칠판에 쓰고, 

학생은 이를 공책에 옮기기만 하는 따분한 교실, 

그 안에서 학생 절반은 잠자는 

현실을 깨우고자 혁신학교는 시작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기도교육감이던 2009년 공약에 따라 

13개 혁신학교를 지정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대구·울산·경북 등을 제외하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서울 등 14개 시·도로 

전파돼 현재 혁신초·중·고 1164개가 생겼다. 

지역별로 혁신학교(서울·경기), 행복배움학교(인천), 

행복공감학교(충남), 무지개학교(전남), 

다행복학교(부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삼각산고의 사례처럼 색다른 수업 방식 때문에 

언뜻 대안학교처럼 보이지만 공교육 범주에 속한 학교다. 

일반학교처럼 지역 학생들을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혁신학교는 학교·수업 운영 등에 

높은 자율권을 보장받는다. 

중앙정부가 짠 교육과정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학교에서 학생 수준이나 지역 형편에 맞춰 

수업 내용 등을 재구성해 가르친다. 

경기교육청에서 혁신학교 정책을 주도한 

김성천 교육부 장학사는 “예컨대 학교폭력이 

문제 된 학교라면 국어 시간에 학교 폭력을 주제로 

시나리오를 쓰게 하고, 미술 시간에 무대장치를 만들어 

연극을 하면서 학생 스스로 해법을 찾도록 

돕는 게 혁신학교의 수업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혁신학교가 실험한 수업 또는 학교운영 방식 중 

성공한 내용은 주변의 일반 초·중·고교로 전파된다. 

그런 점에서 모델학교로 볼 수 있다. 

김 장학사는 “혁신학교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형태를 다른 교사와 

공유하는 학습 공동체 모델은 

일반 학교에도 많이 퍼졌고 

교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대신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학교 

민주주의도 일반학교로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혁신학교가 교사나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전폭적 지지만 받는 건 아니다. 

혁신초는 지역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린다는 분석까지 나오지만 

혁신고는 인기가 높지 않다. 

대학 진학에 대한 부담 탓이다. 

육부 관계자는 “초등학교 때는 

입시에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부모들도 시험 부담 없이 아이들이 

놀이하듯 수업하며 창의력, 협업능력을 기르는 

혁신학교를 선호한다”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참여나 프로젝트형 수업 등을 

시도할 여건이 초등학교, 

중학교보다는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실제 혁신학교 전환을 추진하던 

광주 대광여고는 “혁신학교가 되면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 못 할 것”이라는 

동문과 학부모의 반발로 지난 10월 신청을 철회했다.


혁신학교 확대를 반대하는 측은 “학력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을 핵심 이유로 든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교육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 학력에 미달하는 

혁신고 학생 비율은 11.9%로 전국 고교 

평균(4.5%)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혁신학교를 지지하는 쪽도 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비교 방법이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혁신학교는 애초 교육 소외 지역에 있는 학교 위주로 

지정됐기에 출발선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 전국 혁신학교 가운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읍·면·특수지역 등에 소재한 학교 비율은 37.0%로 일반학교의 

읍·면 지역 소재율(28.5%)보다 높았다. 

또 혁신학교 재학생 중 교육비·교육급여 

수급자 비율(9.3%)도 일반학교( 8.8%)보다 크다.


혁신학교를 가장 먼저 도입한 

경기도 사례를 보면 혁신고와 일반고 간 

학력수준 격차가 꾸준히 줄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경기도 내 혁신고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11년 9.9%로 도내 전체 고등학생의 

미달 비율(4.7%)과 5.2% 포인트 차이가 났다. 

격차는 하락세로, 지난해에는 1.1%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혁신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혁신고인 서울 인헌고 졸업생인 양진영(19·여)씨는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 속에서 국어 시간에 배운 소설을 

소재로 뮤지컬 공연도 하고, 교내 매점 설립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 게 입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학생부 중심 수시 전형이 늘어난 현실에서 토론과 체험, 

동아리 활동이 자소서를 쓰고 면접 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조승래 의원실이 한국삼육고등학교 등 

서울·경기지역에서 혁신고로 지정된 지 오래된 

12개 고교의 학생 1인당 동아리 

참여 수를 조사했더니 평균 1.78개로 나타났다.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를 5명 이상 보낸 

진학 성적 좋은 일반고 19곳의 

1인당 동아리 참여 수(1.48개)보다 많다.


양씨는 “다만 고 3 때만큼은 

입시에 도움이 되는 강의식 수업을 

좀 더 밀도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혁신학교 확대의 찬반을 떠나 

양적 목표에 치중하는 정책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 대변인은 “혁신학교가 

학교 교육과정이나 문화를 바꿨다는 평가는 좋지만 

전반적인 효과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성과와 한계를 명확히 분석한 뒤에 확대를 

점진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혁신학교를 몇 개 늘리겠다는 식의 

계획은 의미가 없다”면서 “교육감이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창의적 수업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혁신학교를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서울신문

" 개천에서 용?

이젠 태어날 때부터 용이어야 "


A씨는 "이젠 개천에서 용 나올 수 없다. 

돈이 없으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세상이 됐다"며 

"지난 1980~90년대처럼 학교수업만 

가지고서는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일정 수준 이상의 사교육이 필수인 시대"라고 말했다.


B씨는 "현대판 음서제라 불리는 로스쿨 비중 낮추고, 

사법고시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며 "저학력이거나 

집안형편이 어려워도 오롯이 공부해서 신분

상승할 수 있는 세상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C씨는 "연줄 없으면 계층 이동은 

물론 취업조차 제대로 못하는 세상"이라며 

"앞으로 행정고시도 사라질 듯 하다. 

정말 신분상승은 꿈도 못 꿀 것 같다"고 토로했다.


D씨는 "자영업도 사업 밑천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기본적인 바탕이 있어야 한다"며

 "아무것도 없으면 평생 월급쟁이로 

전전긍긍하다 끝난다"고 하소연했다.


E씨는 "앞으로 고위층은 계속 고위층이고, 

하층민은 영원한 하층민"이라며 

"전보다 더 커진 상대적 박탈감, 

더 벌어진 소득 격차도 문제"라고 밝혔다.



서울시민의 30% 정도만 자신의 노력으로 계층이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사회 전반의 공평함에 대해서는 10점(만점) 중 4.5점의 점수를 줬다.


6일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 68%가 

'내가 노력하면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통(42.3%)이거나 낮다(25.7%)고 답했다.


자신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32%에 그쳤다.


특히 사회생활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10∼20대도 30∼50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층이동 가능성을 낮게 바라보고 있었다.


10대의 경우 33.6%가 노력으로 계층이동할 수 있다고 

답해 20대(34.2%)보다 더 비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노력해서 계층이동 가능" 32%만 동의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100만원 이하 가구에서는 계층이동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28.2%였지만 

3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32%였다.


서울시민은 사회 전반의 공평함에 대해 

10점 만점 중 4.51점의 비교적 저조한 점수를 줬다.


소수자의 권리(3.95점)에 대한 공평함이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세 정책(4.11점) △일자리·취업기회(4.33점) 

△수입과 소득(4.40점)순으로 점수가 낮았다.



서울시민 절반은 소득 수준에 의해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었다.


서울시민이 꼽은 주요 차별 요인은 △소득(50.8%) 

△교육 수준(43.5%) △직업(39.1%) △외모(19.7%) 등이었다.


◆사회 전반의 공평함 10점 만점에 4.51점


시민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감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삶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10점 만점에 6.97점을 줬다.


2013년 6.86점에서 3년 연속 증가세다.


지난 2주간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54.2%로, 

2014년 조사 때보다 8.7%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25.6%)은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교육 등 주요 생활상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년 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달간 서울시 

거주 2만가구와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자료풀처 : 세계일보



'예비 고3'에게 추천하는

'4시즌' 1년 계획


 예비 고3 위한 수험생활 로드맵

예비 고3 교실은 벌써 긴장 가득

3개월씩 묶어 4시즌 지나면 수능

수시·정시 관계없이 내신은 중요

교과·수능·논술 등 강점 2개 찾기

6·9월 모평으로 희망대학 좁혀

수시 들뜨지 말고 차분히 ‘마이웨이’ 


지난달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졌다.

수능을 끝낸 고3이 해방감을 느끼는 요즘, 

“이제 정말 우리 차례구나” 싶어 

긴장하는 고2가 학교에 존재한다.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황수현양은 

“당장 3학년 선배들이 급식을 안 먹으니, 

우리가 제일 먼저 배식받는다. 

이렇게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수험생활이 시작됐음을 느낀다”고 했다.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이미 늦었다’와 

‘이제 시작이다’ 등 다양한 감정이 느껴져요.”


2018년 11월15일 수능 예정일까지 남은 12개월. 

이를 3개월 단위로 자르면 총 4시즌이 나온다. 

<함께하는 교육>이 시즌별로 예비 고3이 

준비하고 확인해야 할 것들을 톺아봤다.



시즌1. 고2 기말, 고3 중간을 잡아라


12월부터 2월까지. 시즌1에는 착실한 

내신 관리와 나만의 강점 찾기가 열쇳말이다. 

최선을 다해 고2 마지막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게 관건이다.


수험생활에 본격 돌입한 학생들 가운데에는 종종 

“나는 ‘수능파’라서 내신은 대충 준비한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두고 입시전문가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내신 교과 학습은 수능의 뿌리다. 

정시를 목표로 입시 설계를 한다며 

내신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얘기”라고 강조한다.


현대청운고등학교 정용호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비중이 커지면서 

내신 성적이 합격 여부를 가늠하는 눈금자가 됐다”며 

“학종의 특성상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로 

학생을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학업 역량과 학업 성취도를 본다. 

물리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 

물리 교과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학생의 지원 동기는 설득력을 잃게 된다”고 했다. 

“고2 기말 및 고3 중간고사 성적을 잡아둬야 합니다. 

착실하게 받아둔 내신 성적은 

긴 수험생활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겁니다.”


국·수·영·사, 국·수·영·과 등 주요 과목에서 

자신이 고득점을 낼 만한 과목 두 가지를 정해놓으면 

고3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슬럼프를 겪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일종의 ‘믿는 구석’을 만들어두는 것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최소 2개 교과에 관심을 두자. 

‘이 과목만큼은 내 필살기’라는 자신감과 

각오를 다지고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했다.


입시에서 5대 경쟁력이라 불리는 

교과, 비교과, 수능, 논술, 실기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도 자신만의 

강점 두 가지를 꼽아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비교과와 논술이 강점이라면 수시 학종과 수능 뒤 

논술에 집중해보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김 소장은 “모든 수험생이 다섯 개 영역을 다 잘할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버릴 건 버리는 배짱이 필요하다”며 “실제 자신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두 가지 영역을 선택해, 거기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했다. “논술과 수능을 강점으로 택한 

학생은 내신 성적 유지뿐 아니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장기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즌2. 6월 모평에서 수능 기조 읽어라


내년 3~5월, 시즌2가 시작된다. 

친구들과 목표 대학 등을 이야기하며 마음이 들뜨는 시기다. 

‘누구는 A대학을 목표로 한다더라, 

누구는 벌써 자기소개서를 다 썼다더라’ 등 

‘카더라’ 소식에 귀가 쫑긋해지기 쉬운 때다.


시즌2에는 목표 대학에 대한 고민보다 월초에 

치러질 ‘6월 모의평가’(이하 6월 모평)에 집중하는 게 좋다. 

모의고사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학력평가라 불리는 교육청 모의고사, 

사설 모의고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평가원 모의고사가 이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6월 및 9월 모평은 

수험생활의 ‘터닝 포인트’로 불린다. 

평가원 모의고사야말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바로미터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두 번에 걸친 모평 결과값에 주목해야 한다. 

재수생 등 엔(N)수생이 함께 보는 시험인 만큼 실제 

수능에서 받아볼 성적과 가장 비슷하게 나온다. 

특히 첫 모평 결과에 따라 슬럼프를 

겪느냐 마느냐로 나뉠 수 있어 중요하다”고 했다.


6월 모평 ‘뒤처리’도 중요하다. 

정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그해 수능 기조를 읽어내는 게 중요하다. 

모평과 수능 출제진은 다르지만, 출제 유형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즌3. 자소서 스토리텔링에 몰입하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수시 고민을 시작하는 시즌3(6~8월). 

시즌3에는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등 

서류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한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경영학) 2학년 김진경씨는 

“고1부터 수시를 준비해왔다면 독후활동, 

동아리 경험 등을 통해 쌓인 자료가 꽤 많을 것이다. 

미리 자신의 수상 경력, 글쓰기 등 교내 대회 참가 내용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면 자소서 쓰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무리 활동한 게 많아도, 

자소서에는 3개 정도 추려서 들어갑니다. 

저는 클리어 파일에 모든 

교내 활동 내역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점착 메모지에 그때그때의 소감과 

해당 책을 읽은 이유 등을 요약해 붙여뒀어요. 

그렇게 3년치 클리어 파일을 한 권씩 모아두니, 

자소서 쓸 때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더라고요.”


특히 자소서에는 교내 활동에 대한 앞뒤 

맥락을 논리적으로 써내는 게 중요하다. 

김 소장은 “동아리, 수상 경력 등은 

이미 학생부의 한 칸을 차지하고 있다. 

대학 입장에서 궁금한 건 수험생이 

그 활동을 왜 시작했는지, 

어떻게 진행했는지, 자신에게 무슨 영향을 

끼쳤는지 등이다”라고 했다. “수학경시대회 나가서 

상을 받은 경우, 상 받았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생부에 다 적혀 있으니까요. 

경시대회에 나간 이유, 상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수상 뒤 자율동아리를 만들었는지 등을 

자소서에 녹여내는 게 핵심입니다.”


시즌4. 수시 원서 쓰고 붕 뜬 마음 잡아라


시즌4가 시작되는 9월, 수험생들은 

이때 6개 대학을 골라 수시 원서를 쓴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1학년 안형준씨는 

“이때가 마음이 붕 뜨기 딱 좋은 시기다. 

원서 접수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드디어 

입시가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 

남은 기간을 허비할 수 있다”고 했다.


9~11월은 수험생 각자의 목표 대학과 

진로에 따라 ‘마이 웨이’가 결정되는 때이기도 하다. 

김 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 뒤 면접·수능·논술의 길 

등으로 학생마다 다른 지도를 손에 쥐게 되는 때다. 

수능 치르고도 계속될 논술·면접 등의 

입시 문턱을 잘 넘으려면, 자기만의 속도로 

달리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모평 오답노트 정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해야 한다. 

김진경씨는 “6월과 9월 모평 때 

틀린 유형을 각각 비교·분석해보면서 

수험생활 동안 놓친 교과별 단원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11월 수능을 치른 뒤엔 면접과 논술 등 

일정이 남아 있어 달력에 체크해두는 것도 필수다.

 “시즌4의 마지막 관문으로 

면접을 남겨둔 친구들이 많았어요. 

면접의 경우 수능 치른 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면접이 ‘말로 풀어내는 논술’인 

만큼 논리적인 말하기가 중요해요. 

저는 사회 교과서에 있는

 ‘활동하기’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내 학생부를 부모님이나 제3자에게 보여준 뒤, 

아주 자잘한 질문까지 받아 

순발력 있게 답변하는 연습도 해보세요.”


자료출처 : 한겨레




서울대 의예 295점...

연대 / 고대 

인기학과  280점대 후반


입시업계, 수능 가채점 토대로 

원점수 합격선 추정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기준으로 

280점대 후반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할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전망했다.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4일 자체 가채점 분석을 

바탕으로 이런 전망치를 내놨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을 295점, 

경영대는 294점으로 예상했고, 

종로학원은 서울대 의예 294점, 

경영 295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는 

메가스터디가 279점, 

로학원이 287점으로 

합격선을 전망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주요 학과 합격선은 

280점대 후반에서 290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예상했다.


연대 경영 합격선은 

메가스터디가 290점, 

종로학원이 293점으로, 

영어영문은 

메가스터디가 287점, 

종로학원이 291점으로 예상했다. 

연대 치의예는 

메가스터디 283점, 

종로학원 291점으로 내다봤다.


고대 경제와 의대는 메가스터디가 

각각 288점과 289점으로, 

종로학원은 

두 학과 모두 293점으로 전망했다.


서강대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경영학부 278점, 인문계 274점, 

화공생명공학계 269점을 제시했다.


종로학원의 서강대 합격선 전망은 

경영학부 290점, 인문계 287점, 

화공생명공학계 279점이다.


성균관대 의예는 메가스터디가 290점, 

종로학원이 293점으로 전망했다. 

이 대학 글로벌경영은 

메가스터디 281점, 종로학원 291점이다.


이화여대 예상 합격선은 

입시업체 간 편차가 비교적 컸다. 

인문계열은 메가스터디가 273점, 

종로학원 285점으로 전망했고, 

자연계열은 메가스터디가 265점, 

종로학원이 273점으로 내다봤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다른 주요대학 인기학과 합격선 

역시 270∼280점대 사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입시업체들이 이런 전망치를 내놨지만,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은 입시업체들이 

제시한 원점수 기준 

합격선 전망치를 어디까지나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달 12일 통보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대학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 자료출처 : 연합뉴스


영어 첫 절대평가... 

1등급 4만명 될 듯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고사보다 

쉽게 출제돼 영어 영역 변별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험생은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영어 영역에서 원점수 기준(100점 만점)으로 

90점 이상 1등급, 80~89점 2등급, 

70~79점 3등급을 받게 된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23일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출제 방향, 문항 유형이나 

배점은 그대로 유지했다"면서 

"영어 1등급 비율은 6~8%(4만2000여명)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것으로 평가받은 2017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90점 이상(원점수 기준)은 7.8%였다.


이번 수능에선 문제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혜연 서울 성동공고 교사는 

"예년과 비교해 일반적이고 

친숙한 지문이 나오는 등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8~10%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이종한 서울 양정고 교사는 

"학생들이 절대평가를 고려해 전력을 다해 

공부하지 않았을 수 있어 1등급 비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의 학습 부담과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절대평가를 도입했다. 

영어 상대평가 체제에선 학생들이 

성적 향상을 위해 무한 경쟁을 하고,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넘어서는 과잉 학습과 사교육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1등급을 맞지 않으면 

서울 주요 대학에 가기 힘들기 때문에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는 우려도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최저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이 많아지면서 

수시 경쟁이 심해지고, 정시에선 변별력이 낮은 

영어 이외 과목에서 당락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백분위나 표준 점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1~2점 차이로 등급이 떨어져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 표준점수

전체 응시자의 성적(원점수)을 보정한 점수다. 

개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 보여준다.


 백분위

영역(과목) 내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 

수험생 A의 백분위가 80이라면 A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 비율이 80%라는 뜻이다.


* 자료출처 : 조선일보



예상 1등급컷 국어 93~94점

수학 92점...'불수능' 작년과 비슷




영어 1등급 비율 '8~9%' 예상…

4만3천∼4만9천명 달할 듯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1등급 기준선이 

원점수를 기준으로 국어 93∼94점, 

수학은 '가형'과 '나형' 모두 92점으로 예상됐다.


입시업체들은 올해 대체로 

비슷한 예상 커트라인을 내놨다.


24일 각 업체가 공개한 커트라인 예상치를 보면 

8개 업체 중 이투스·대성·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스카이에듀·비상교육 등 

6개가 국어 1등급컷을 93점으로 예상했고, 

진학사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4점으로 내다봤다.


수험생들에게 통지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가지고 

추정한 국어영역 1등급컷이 원점수로 

92점이었던 작년보다 1∼2점 오른 것이다. 


수학 가형과 나형 1등급컷은 

8개 업체가 다 같이 92점으로 예측했다. 

작년 1등급컷도 가형과 나형 모두 92점이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이 작년만큼 어려웠다"면서 

"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은 객관식과 주관식 

후반부 문제 4개 중 몇 개를 맞췄는지에 따라 

1∼3등급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와 수학 1등급컷 예상치를 종합해보면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꼽히는 작년만큼이나 

쉽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1등급을 받을 수험생 비율은 8∼9%로 예상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8% 안팎', 

남윤곤 소장은 '9% 안팎'을 예상치로 내놨다.


이러한 예측이 맞다고 가정하고 

영어영역 응시자 수(54만8천241명)를 토대로 

계산하면 올해 영어 1등급은 

4만3천여명에서 4만9천여명 사이가 될 전망이다.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지난해 수능 영어 90점 이상 

학생이 전체의 7.8%인 4만2천여명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 영어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영역 가운데 '윤리와 사상'은 7개 

주요 입시업체가 1등급컷이 

만점인 50점일 것으로 내다봤다. 

'생활과 윤리'와 '법과 정치', 세계지리, 경제 등도 

1등급컷을 만점으로 예상하는 입시업체가 많았다.


과학탐구영역 과목 1등급컷 예상은 

43∼47점 사이에 고르게 분포했다.


화학2와 생명과학2 1등급컷이 비교적 높게 예상됐고 

물리1·물리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 자료출처 : 연헙뉴스

예비 중학생

중학교 수학 학습 전략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 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은 

초등학교와 다른 중학교 

환경과 수업에 대한 걱정이 크다. 

특히 그 중에서도 ‘수학’ 과목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 수학에 비해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알파벳과 기호들이 등장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고등학교 수학의 기본 개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도가 매우 높다. 

만약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 짓는 

이 시기 수학을 제대로 다잡지 못한다면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포자’의 길을 걷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초등 수학 개념 복습이 우선

중학교 수학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과 전혀 

다른 내용을 배우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이 

뼈대가 되어 그 위에 조금씩 

새로운 살을 붙여 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 개념 중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중학교 

수학에서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상당수 학부모와 학생들이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앞서나가고 싶은 마음에 

중학교 선행학습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선행학습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행학습을 고민하기 전 초등학교

 6학년 전체 수학 과정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졌는가를 

먼저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중학교 때 배울 부채꼴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이해할 수 없고, 

미지수를 설정하는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서는 

중학교 수학의 일차방정식, 일차연립방정식을 

맞닥뜨렸을 때 휘청거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초등학교 수학 개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미 한 번 풀었던 학습지나 문제집의 

‘오답’만을 집중적으로 다시 한 번 풀어보면 된다. 

이 때 또다시 오답이 나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념부터 차근차근 다시 복습하면 된다.    



◎ 자신만의 학습 루틴을 만들어라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특징 중 하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이나 논리를 

최대한 활용해서 정답을 

유추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를 

기초로 시작하지만 

분명히 초등학교 수학과는 

여러 차이가 있다. 

영어 알파벳만으로 

이루어진 공식들이 등장하고 이에 대한 설명도 

대부분 딱딱한 개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불친절한 설명 방식부터가 

중학교 수학을 멀리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배움의 첫 과정은 

낯설음과 두려움으로부터 시작된다. 

처음 친구를 사귈 때도 

서로 낯설어하고 경계하지만 

서로 말을 나누고 그 말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는 과정이 진행되면 

그 사람이 편해지고 친근해진다. 

중학교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분명 낯설겠지만 자꾸 들여다보고, 

무슨 뜻일까 생각해보며 

문제를 푸는 과정이 이어지면 

분명히 수학이 편해지고 쉬워지는 때가 온다. 

이와 같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 

바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수학과 친해지는 

‘자신만의 루틴 만들어보기’를 통해 형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각자 자기만의 학습 속도가 있고 

자기만의 이해 능력이 있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인터넷 강의 몇 시간 듣기, 

문제집 몇 개 풀기 이런 방식으로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우기 어렵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고른 다음에 이 학습 방법으로 

얼마만큼의 학습 강도로 언제까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수학 공부를 

할 것인지를 정하고 이를 실천해보자.    



◎ 복습이 끝나면 

가벼운 선행학습으로 부담감 낮춰야

초등학교 수학에 대한 복습이 끝나면 

조금씩 중학교 수학을 예습해 본다는 의미로 

가벼운 선행학습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요즘은 좋은 인터넷 강의가 많다. 

하지만 인터넷 강의는

 학생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쉽다. 

수학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목이므로 자신만의 속력으로, 

자신만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수학을 이해하고 깨우쳐야 한다. 

즉, 반드시 스스로 책을 보면서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처음부터 많은 문제를 풀려 하지 말고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선행학습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 2가지를 소개해본다. 


첫 번째, ‘천천히 스스로 생각하기’다. 

대부분의 수학 문제집은 문제 유형을 정리해 놓고 

여기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반복하도록 유도한다. 

학생들은 ‘유형별 풀이 방법’을 외우는 것이 

수학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아무것도 스스로 풀어내지 

못하는 껍데기 실력만 늘 뿐이다.   


수학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항복(잠시 생각해보다가 

곧바로 해답 보기)하지 말고 문제가 풀릴 때까지 

‘끝까지 싸워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풀이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이다. 

그래도 자신이 배운 개념을 사용해서 

어떻게든 풀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한 시간 두 시간 동안 

해당 문제를 붙잡고 풀라는 얘기가 아니다. 

처음에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일단 표시를 해 둔 다음에 며칠이 걸려도 좋으니 

시시때때로 그 문제를 곱씹는 것이다. 

마치 껌을 씹듯이 문제를 되새겨 보면 

한 순간 번쩍하고 머릿속에서 

해답이 보이는 순간이 온다. 

이런 경험을 한 번만 하고 나면 

스스로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가 풀렸을 때의 

기쁨은 어떤 게임보다도 훨씬 짜릿하다. 


두 번째, ‘설명하기’다. 

내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 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보는 것이다. 

하나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엄마나 아빠 또는 친구 앞에서 

교과서나 문제집의 내용을 보지 않은 채 

자신이 배운 단원을 설명해보는 것이다. 

설명 도중 특정 부분에서 말문이 막힌다면 

이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럼 이 부분을 다시 공부한 다음 

또 설명하기를 진행해본다. 

이렇게 여러 번 설명하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수학의 개념을 

파악하는 수준이 일취월장해져 있을 것이다.


* 자료출처 : 동아일보

사춘기 자녀 양육법



▼ 사춘기 찾아온 초등 자녀, 

‘소통’하지 말고 바라보라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방문을 닫기 시작하고, 

말투가 짧아지는 자녀를 보게 됩니다. 

심지어 부모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일 때 

불안감을 넘어 자존심이 흔들립니다.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지만 별반 

달라질 것 같지 않고, 액셀을 밟은 듯 더 가속화 됩니다. 

이럴 때 학부모님들은 제게 상담을 하며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아이가 사춘기 맞나요? 

사춘기면 어떻게 하죠?”

 

이 질문의 이면에는 아직 자녀가 

사춘기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생각을 내포합니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첫 번째 마음가짐은 

자녀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10대 청소년’이라고 부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면 이미 열 살, 10대입니다. 

6학년이면 13살이지요. 마냥 어린이처럼 사랑스럽게 

바라보기만 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녀들은 더 이상 그런 시선을 고맙게 느끼지 않습니다. 

자신을 어린 아이 취급한다고 느끼지요. 

 

요즘 중2병, 초4병 이라는 이름으로 

그 심각성을 표현합니다.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사춘기(思春期)는 ‘봄을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일종의 계절입니다. 특히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 하는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병’이 아니지요. 거칠게 다가오는 자녀를 바라보며, 

생각보다 따가운 봄볕이 쬐인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들은 부모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것뿐입니다. 

 


◎ 초등 사춘기, 자존감 회복의 기회

사춘기에 대한 잘못된 이해 중 

하나가 바로 ‘질풍노도’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바라보는 데 두려워하지요. 

아직 초등생인데, 벌써 비행 청소년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는 강박에 

자녀를 섣불리 통제하려고 하지요. 

초등 사춘기의 특징은 강한 

‘질풍노도’가 아니라 ‘독립성’입니다. 

혼자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지요.

 활동반경도 점차 넓어지고, 부모가 아닌 

친구들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허락하지 않는 

환경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왜 학원에 가야 하지?”라고 말이지요. 

 

누군가 매사에 “Yes”라는 대답을 자주 한다면, 

그는 아직 독립된 개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잠시 숙고하다가 “No!”라는 대답을 할 줄 아는 이가

 비로소 자신의 주관을 갖고 무언가 독립된 존재로서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초등 사춘기 자녀들이 

“왜 그런 걸 해야 하느냐”고 묻는 것은 

“No!”라고 주체적으로 말하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어른들 입장에서 서운하고 

아직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이지요. 

사춘기 자녀가 부모인 내게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하는 것은 

그들의 자존감을 드높여 주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은 

어른이 되어 세상을 향해서도 

용기 있게 자신을 드러냅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라고 말이지요. 

 


◎ 초등 사춘기 자녀를 대하는 

기본 태도, 경계선의 유지 

가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 중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와 친구 같은 엄마가 될 거예요” 

 

그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죄송하지만, 영희 어머님. 초등 사춘기학생들은 

부모와 친구 맺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그나마 좋은 부모로서 어떻게든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하고,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고 싶다는 표현은 

표면상 매우 이상적으로 좋아 보입니다. 

또한 그렇게 되기를 응원해 주어야 할 것 같지요. 

하지만 초등 사춘기 자녀의 입장에서는 

그것마저도 원치 않는 ‘친구관계’를 억지로 맺어야 하는 

또 다른 모습의 통제로 느껴집니다. 

자녀에게는 자녀들만의 친구 맺기 방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에 ‘엄마’, ‘아빠’는 없습니다. 

서운해 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초등 사춘기 자녀들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자신이 누구와 친구 할지는 

오로지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초등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유지는

 적절한 ‘경계선’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녀의 공간과 시간을 조금씩 허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 잠재한 내면의 염려와 

불안을 먼저 대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경계선을 

허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떠날 보낼 자녀들입니다. 

자녀뿐 아니라 부모도 그 연습을 

시작할 때가 된 것이지요. 

‘초등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자녀가 

먼저 그러한 경계를 만들 용기를 낸 것입니다. 

학부모님들도 자녀의 염원대로 

떠나보낼 용기를 내기 바랍니다. 



◎ 초등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은 없다

마음이 따뜻한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이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 것이지요. 

좋은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래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당위성을 부여합니다. 

그러한 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등 사춘기 자녀들은 여러분과 

소통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들이대기를 원하지요”

 

사춘기의 속성은 무언가를 

뛰어넘을 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 대상으로 ‘부모’를 선택하지요.

 왜냐하면 스스로 느끼기에 그나마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꾸 들이댑니다. 

넘거나 혹은 부술 것 같은 모습으로 말이지요. 

 

이러한 자녀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꾸 소통을 해야 한다는 

접근 방식은 부모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꾸만 자신을 형편없는 부모로 느끼기 때문이지요. 

방향을 잘 못 잡았을 뿐, 그러한 시도를 

유지했던 부모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기운을 내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초등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려 하지 말고, 

살짝 떨어져서 ‘바라보기’를 해야 합니다. 

‘바라보기’는 이성적 판단이 아닙니다. 

직관적 사고입니다. 

사춘기 자녀와 갈등이 심하다면, 

자꾸 섣부른 소통의 시도를 멈추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을 갖고 일단 ‘바라봐주기’ 바랍니다.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소통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자신에게 시선을 놓지 않으면서 동시에 간섭은

 하지 않는 성숙한 존재를 느끼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그런 멋진 어른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 자료출처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