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쌤의 공부타파

"한국교육, '바꿔야'만 외칠뿐

20년간 안변해"


[이스라엘 창의교육 전문가, 아리엘리 GE회장]


밤까지 공부해선 창의성 못키워...

차라리 4시 이후엔 학교 닫아라


한국서 노벨상 수상자 나오려면

위험 감수하는 '후츠파'정신 필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한국 교사, 

교수, 공무원을 만났는데 

모두 '우리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만 

외칠 뿐,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이제 학교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


이스라엘 창의·영재교육의 대가인 

헤츠키 아리엘리(Arieli) 

글로벌엑설런스(GE) 회장은 

12일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 교육이 아이들 창의성을 키워주려면 

정책가들이 진짜 실용적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처럼 밤늦게까지 주입식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행복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은 학생은 호기심이 사라져 

결코 창의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밤 9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해선 

창의성을 키울 수 없다"면서 

"차라리 오후 4시 이후엔 

학교를 닫는 게 낫다"고 말했다. 

아리엘리 회장은 이스라엘 영재교육 기관 ICEE와 

이스라엘예술과학아카데미(IASA)를 

설립한 영재교육 전문가로, 

12일 요즈마 글로벌 캠퍼스 주최 행사에서 

유대인의 창의성 교육을 강연하기 위해 방한했다.


◆ "물에 빠진 아이에게 물 퍼붓는 격"


아리엘리 회장은 

한국 학생들이 학력은 높은 반면 

창의성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학교 교육이 시험에만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시험은 누구나 돈 주고 

사거나 베낄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아는지 평가하고 교육도 

그에 맞춰 한다"면서 

"아이들이 삶에서 성공하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시험 잘 치려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학생들이 자기만의 지식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요구하는데 

"한국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아이들에게 

과거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 학교 교육을 

"아이가 수영장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데 

교사는 양동이로 계속 물을 퍼붓는 모습"으로 비유했다.

 넘치는 정보의 바닷속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분석하고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 더 많은 정보를 주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임 같은 수학 수업해야"


학교 교육을 바꾸려면 

무엇보다 수업을 재미있게 

바꿔야 한다고 아리엘리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수학의 '거듭제곱' 개념을 

게임처럼 가르치는 방식을 보여주며

 "수학 공식을 외우는 게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의성은 당장 가르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에게 자유를 줘야 

키울 수 있다"면서 "학교의 모든 커리큘럼을 

그렇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아리엘리 회장은 "한국 교육에 

'하브루타'를 적용하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하브루타는 두 명이 짝을 지어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이스라엘 전통 교육 방식이다. 그는 "이스라엘 부모들은 

애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니?'라고 묻지 않고 

'오늘 학교에서 어떤 질문을 했니?'라고 묻는다"며 "교사는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해도 허용하고, 질문에 결코 

답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질문과 토론의 

일상화가 이스라엘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하는 비결에 대해 

아리엘리 회장은 '후츠파'라고 말했다. 

후츠파는 이스라엘인 

특유의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 정신'이다. 

그는 "노벨상 수상자들은 

주류와는 다른 길을 가는 '후츠파' 정신을 갖고 있다. 

한국 교육도 학생들이 많은 실수를 하게 하고, 

위험을 감수하게 해줘야 노벨상 수상자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지금의 '창업 국가'가 된 데도 

교육 시스템의 역할이 컸다"며 

"과거 지식을 가져오는 데 그치지 말고, 

그것을 기초로 자신만의 것을 

만들라고 가르치는 것이 

창업 국가 이스라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 자료출처 : 조선일보




수시 원서 

경쟁률 활용 방법



◆ 수시 경쟁률 ‘똑똑하게’ 바라보는 법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들이 매 시간 실시간 경쟁률을 속속 발표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도 경쟁률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실시간 경쟁률만 보고 

지원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사실.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다가 마감 직전에야 

지원하는 이른바 ‘소나기 지원’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쟁률이 짧은 시간 갑작스레 

상승하는 현상이 매년 나타나고 있는 것.


그렇다면 단순히 경쟁률이 낮다는 이유로 

당초 고려하지 않았던 대학 및 학과에 

갑자기 지원하는 것이 정말로 바람직할까? 

혹은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지원을 반려해야하는 것일까?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지원 대학의 

경쟁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아본다.

 


◎소나기 지원에 유의하라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에서 공개하는 

실시간 경쟁률만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실시간 경쟁률에 ‘초집중’하고 있는 상황. 

눈치싸움을 벌이다가

 마감 직전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접수 직전 1~2대1에 

불과했던 경쟁률이 심한 경우 

10대1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쟁률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수시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예상 경쟁률, 

그리고 각 대학에서 공개하는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실시간 경쟁률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겠지만 

올해 예상 경쟁률과 지난해 최종 경쟁률, 

그리고 지난해 입시결과 등을 두루 살펴야 

보다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쟁률 특히 눈여겨봐야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마지막까지 실시간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 왜일까?


비교과 활동 및 자기소개서 등이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논술고사와 적성고사가 

중요한 논술전형 및 

적성고사전형과 달리 오로지 

‘교과 내신 성적’으로만 승부를 보기 때문. 

즉, 경쟁률이 높아지면 

교과 내신 성적 합격선 또한 높아지므로 

결과적으로 경쟁률이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적정 또는 소신 지원하는 경우라면 

작은 점수 차이만으로도 

합격과 불합격이 갈릴 수 있으므로 

경쟁률을 토대로 합격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이때 모집인원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 내신 성적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하더라도 

모집인원이 2~5명으로 적다면 그만큼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


추가합격자 수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 복수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추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 및 학과에 

지원한다면 예상치 못한 합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有 전형 

    “경쟁률에 좌우되기보단 소신 있게 지원해야”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고사전형 또는 적성고사전형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전형의 경우 

경쟁률에 지나치게 좌우될 필요는 없다. 

이 전형들은 ‘비교과 활동’

 ‘논술고사’ ‘적성고사’라는 

변수가 있어 오히려 

경쟁률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 역시 중요한 변수는 

경쟁률이 아닌 수능 최저학력기준 

그 자체라는 점을 기억하자. 

실제로 대부분의 논술전형 

경쟁률은 30대1을 훨씬 웃돌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수험생들 사이의 실질적인 경쟁률은 

10대1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황.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서강대 학생부종합일반형의 

최종 경쟁률은 21.81대1이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경쟁률은 약 9대1에 불과했다. 

상위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일반적으로 

1대1 이상인 것을 고려해도 높지 않은 편.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대한 

자신이 있다면 소신 있게 지원하는 

자세도 필요한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들의 경우 

다른 변수들이 더욱 크게 작용해 경쟁률에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편”이라면서 “경쟁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계획을 수정하기보다는 

처음에 정했던 기준과 

소신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자료출처 : 동아일보

2021학년도 학생부전형에

통합사회-통합과학 반영



'수능 최저학력기준/교사추천서 폐지, 

다수/다단계 평가 확대' 등

학생부전형 개선안 윤곽


현 중3이 고3 시점에 치르는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위주전형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반영된다. 

불공정 논란의 중심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교사추천서를 폐지하고 

다수·다단계 평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권역별 대학 입학처장 간담회를 열어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유예 

발표 이후의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겠다고 밝히며 

2021학년도 수능을 현재(2018학년도)와 

같은 체제로 치른다고 예고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에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위주전형

(교과·종합)에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반영하고 

진로선택과목을 선택적으로 반영토록 요청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신설되고 

분리되는 과목을 대입 전형의 대세인 학생부전형

(2018학년도 기준 총 모집인원의 64% 선발)에 

반영토록 해 교과과정과 시험과목간 

불일치에 따른 부작용을 막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 중3이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고3 시점(2020년)에 수능은 

구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르게 돼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겠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시내 한 일반고 교감은 

“평가를 하지 않으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바른 방향으로 보인다”며 

“어려워 학생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기피 현상도 사라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내주부터 본격화하는 

2018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대학들에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대학별 고사에서 고교 교과서 수준을 

넘어서 출제하는 선행학습금지법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위반시 엄정 제재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프라임(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등 

대부분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올해와 비교해 15% 이상 삭감된 것과 달리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예산은 10% 증액돼 589억원 

정부안으로 확정됐다"며 "선행학습금지법 위반 여부,

 대입 전형료 인하 여부 등 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해 주요 정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초 교육부는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 논술·구술면접 선행학습 

영향평가 1차 심의 결과 

연세대와 서울대 등 총 11개 대학이 

선행학습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받아 오는 

13일 교육과정정상화

심의위원회 2차 심의를 열어 

위반대학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2016학년도에도 

선행학습금지법을 위반한 바 있어 

이번에도 위반이 최종 확정되면 

모집정원(신입생 정원 3400여명)의 

최대 10% 이내에서 선발이 정지될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안의 일부를 공개하며 

대학들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교사추천서를 폐지하고 

다수·다단계 평가(1차평가때 참여한 

입학사정관이 다음단계에서는 배제)를 

확대하고 대학별 우수·미흡사례를 공개해 

공정성·투명성 시비를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한 자사고 교장은 “현재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에서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다수·다단계평가가 엄격하게 진행되고 

지방으로 갈수록 이런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이라며 

“이같은 정책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로 구성돼 전형을 모니터링하는 

감시단 혹은 모니터링단이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자료출처 : 매일경제



수능 응시자 1만2000명 준 59만3500명

올해도 아랍어는 狂風



응시원서 접수 결과...'불수능' 예고에 졸업생 ↑

과학탐구 응시자 ↑...상위권 이과 선호 현상 반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1만2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2400여명 늘고 비율도 증가했다.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졸업생들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랍어 광풍은 올해도 이어진다. 

가르치는 학교가 거의 없는데도 

제2외국어·한문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 10명 중 7명이 아랍어Ⅰ을 선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6일 치러진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 수는 59만3527명이다. 

지난해(60만5987명)보다 1만2460명 줄어든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다. 

재학생 응시자(44만4874명)가 

지난해보다 1만4468명 줄었다. 


반대로 졸업생 응시자(13만7532명)는 

지난해보다 2412명 늘었다.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도 

지난해 22.3%에서 올해 23.2%로 0.9%p 증가했다. 

졸업생에는 재수 이상 응시자와 대학에 

적을 둔 채 다시 수능을 보는 반수생이 포함됐다.


우연철 진학사 수석연구원은 

"졸업생의 응시인원 증가는 올해 모의평가 결과 

약간 어려워진 난이도를 보았을 때, 수능이 어렵게 나올 경우 

재학생보다 수능에서 비교우위에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중 

남학생은 30만3620명(51.2%), 

여학생은 28만9907명(48.8%)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6831명, 5629명 감소했다. 



탐구영역 응시자 57만4546명 중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30만3719명(52.9%), 

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26만4201명(46.0%)이다. 

직업탐구는 6626명(1.1%)이 선택했다.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가 늘어나는 경향은 

올해도 이어져 지난해보다 4190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44.0%에서 올해 46.0%로 2.0%p 늘었다. 

의대 정원 증가 등의 이유로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선호 현상이 커졌고, 

대학이 이공계열 학과를 늘리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했던 부분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탐구영역 선택과목(2과목 선택)을 보면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60.2%, 18만4127명)와 

사회·문화(55.3%, 16만7959명)가 가장 많았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63.5%), 

생명과학Ⅰ(61.2%) 순으로 많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아랍어 쏠림현상이 더 심해졌다. 

해당 영역 전체 응시생의 

71.4%(6만6304명)가 아랍어Ⅰ를 선택했다. 

지난해보다도 2.4%p 올랐다.


수험생들이 아랍어에 몰리는 이유는 

평균 점수대가 워낙 낮아 높은 등급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찍어도 4~5등급'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에서 아랍어 채점 결과 '오지선다'형 

객관식 30개 문항 중 5번을 모두 찍으면 4등급, 

2번을 모두 찍으면 5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출처 : 뉴스1

올해 수시 비중 74%

'역대 최고'...

학종 처음으로 30% 넘어


서울 주요대 학종비율 60% 웃돌아

수시 최대 6번 지원...

'1600-1615'에서 수시 상담



4일로 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은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역대 최고 선발비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에 따르면 

올해 대입 수시모집 비중은 74.0%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선발비중

(70.5%)을 한해 만에 경신했다.


수시모집 비중은 2007학년도(51.5%) 

처음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꾸준히 늘고 있다. 

2011학년도에는 60%를, 

지난해에는 70%를 각각 처음 넘어섰다.


다른 하나는 대입 핵심전형으로 

떠오른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다. 

올해 처음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성적을 포함한 교과활동, 

동아리·봉사 및 진로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두루 평가하는 전형이다.


올해 수시모집 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32.3%다. 

지난해(29.5%)보다 2.8%포인트 올랐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훨씬 높다. 

서울지역 주요 11개 대학은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60%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고려대·서강대·경희대 등은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안팎에 이른다.


다른 주요 수시모집 전형은 비중이 줄었다. 

내신성적 위주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 56.3%에서 올해 54.1%로 

2.2%포인트 감소했다. 


논술 위주 전형도 지난해 5.9%에서 

올해 5.0%로 0.9포인트 줄었다.


지방 학생들과 저소득층 

수험생을 위한 전형은 강화됐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971명 증가했다.

 81개교에서 1만987명을 모집한다. 

전체 수시 모집인원의 4.2% 수준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고른기회전형 선발인원은 

올해도 2611명 증가했다. 

수시 모집인원의 14.9%에 해당하는 

3만8655명을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원서 최대 6번…

합격생은 정시 지원 불가

수시모집 원서는 최대 6번까지 낼 수 있다. 

특히 대학 수가 아니라 전형 수가 

기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A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각각 지원했다면 6번 중 2번의 기회를 사용한 것이다.


다만 육·해·공 3군(軍)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전문대학, 산업대 등은 

지원횟수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여러 대학에 합격해도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대교협 8일까지

특별전화상담 제공

수시 지원전략을 최종점검하거나 

궁금한 점을 확인하려면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대교협 특별상담주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현직 고3 담임교사와 진학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356명의 대입상담교사단과 전문상담위원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협은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전화상담(1600-1615)을 해준다.

 특별상담주간이 끝나도 내년 1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www.adiga.kr)에서 

진행하는 온라인상담은 연중 24시간 가능하다.


* 자료출처 : 뉴시스

 

[ 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 ]

교과 100%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 지원땐

수능에 집중해야


전형별 중점 준비 포인트

2018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기가 다가왔다. 

올 수시는 전체의 73.7%인 

25만9673명을 선발해 전년보다 1만1004명이 늘었다. 

또 수시 모집의 86.3%를 학생부 중심전형으로 선발하게 되는데,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를 눈여겨봐야 한다. 

효과적인 지원 여부 판단을 위해 전형별로 꼭 

알고 있어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교과성적이 

평가의 핵심이 되는 전형으로 

일반적으로 교과 100% 또는 

교과+면접의 형태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이 전형에 지원할 때는 

크게 두 가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교과 반영 방법을 이해하고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위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대학은 특정 교과만 반영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체 교과 평균 등급이 아니라 

대학별 반영 기준에 맞춰 

학생부 성적을 산출해 보는 것이 좋다.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 

적용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학년별 성적 편차가 큰 학생들은 

이에 따른 유불리도 따져야 한다.


다음으로 면접이나 비교과 등의 

평가기준을 함께 사용하는 대학들을 제외하고, 

교과 100%로 선발하는 서울 지역의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도 중요하다. 당장의 성적뿐만 아니라 

수능에서 받을 수 있는 성적까지 

예상해 대학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서울과 경기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경우에는 

합격이 가능한 교과 성적이 

크게 낮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과 성적이 조금 부족한 듯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전략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이 전형은 교과 성적과 함께 

비교과 활동을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로 정성 평가한다. 

자신의 잠재력, 특기,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수험생이 한 활동과 성과를 평가한다. 

단기간에 준비해서 ‘만들어진’ 

학생들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자료가 학교생활기록부다. 

교과 성적뿐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이 제대로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신 성적은 학업 성취도, 잠재력, 

학과 연관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전체 성적은 물론 학년별 성적 추이, 모집 단위와 

연관성이 높은 과목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학과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 학생부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면접도 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본인의 인성,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 

가능성 등이 드러날 수 있도록 

배우고 느낀 점을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 

면접도 일부 대학의 구술면접을 제외하고 

대부분 서류기반 면접이 실시되기 때문에 

본인의 학생부를 통해 예비 질문을 만들어 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식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논술전형

서울과 경기권 중상위권 대학과 

일부 지방 의대에서 실시되는 논술 전형에 

지원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다. 

이 기준을 넘지 못하면 논술 고사의 성적이 

아무리 우수해도 합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은 일반적으로 지원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쟁률은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그리 높지 않다.


다음으로 각 대학의 논술 유형, 문제 난이도 등 

논술 시험 자체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기출 문제와 해설, 우수한 답안 사례 등을 

자료집이나 영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각 대학이 어떤 의도로 어떤 문제들을 출제하고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각 대학의 논술 유형 등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학생부 반영 비율,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보통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 

또는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하지만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내신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학생부 성적은 변별력이 높지 않다.


많은 대학이 이런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학생부 반영방법이 독특한 대학들도 있다. 

동국대와 중앙대는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지 않고 

가장 우수한 10개 과목만의 교과 성적을 반영해 

학생부의 영향력을 더 줄이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마다 

다른 교과 반영방법을 확인해

 내 성적이 잘 활용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적성전형

학생부 4, 5등급 학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가장 많은 

적성전형은 올해 12개 대학에서 총 4885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평택대와 한성대가 신규로 진입하여 전년에 비해 

모집대학 수와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해 

년에 비해 지원이 조금 수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와 

적성고사 한 문제의 배점이 비슷하다. 

가천대의 경우 4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가 3점인데 

적성고사 문항 당 배점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4점, 

수학 3점, 영어 3점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3점, 수학 4점, 영어 3점이다.

 적성고사에서 한 문제를 더 맞히면 

내신 한 등급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적성고사의 특성상 출제 유형을 변경하긴 어렵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문제 유형을 빨리 파악하고, 

유형화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별 모의 적성고사와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자료출처 : 동아일보


2020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


▼ 수시모집 비중 90% 이상



2020학년도 기본사항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입학전형 간소화 방안’을

대폭 추진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며,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입학전형 확대와 직업교육 진흥에 부응할 수 있는 

입시제도 운영 등 전문대학이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방향으로 수립됐다.

 

발표에 따르면 직업 전망과 학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전문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인원 비중을 확대하고,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와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2020학년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사항은 전국 입학관리자 회의를 비롯해 

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청 관계 장학사와의 자문회의에 이어서 

전문대학 총장, 학부모 대표, 시‧도교육청 교육감, 고교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대학 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전문대학 직업교육특성에 맞는 전형방법 추진

성적중심의 획일적 선발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적성‧인성 등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요소를 중시하여 학생의 재능과 열정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방법을 지속 발굴 추진한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과 연계하여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 전형을 활성화하며 직업적성을 중시하여 

전문대학 입학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인사 참여를 확대한다.

 

2. 수시 모집 비중 확대

직업 전망과 학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수시 모집 비중을 확대한다. 

수시모집비중은 2018년 85%, 

2019년 87%, 2020년 90% 이상으로 확대된다.

 

3. 직업교육특성에 맞춘 입학전형 간소화

대입전형 간소화의 일환으로 

대학별로 설정·활용하는 전형방법을 

축소하여 운영 권장한다. 

수시 전형은 4개 전형 유형인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으로 운영, 정시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2개 전형 유형만을 운영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대입전형 간소화의 일환으로 

복잡한 성적반영방법을 

표준화 및 유형화 운영한다. 

학생부 및 수능 반영방법의 유형화를 추진하며 

세부 간소화모형은 향후 국정과제 및 

교육부 기본방향 확정 후 정책연구 추진할 예정이다.

 

4. 재직자, 성인학습자 대상의 특별전형 확대

경력 단절 여성, 퇴직자, 은퇴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 등의 

제2의 경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운영한다.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 지원을 통한 향상교육을 지원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며, 직업교육의 현장성 강화에 

전문대학이 견인할 수 있도록 학습근로자 및 재직자 등 

계속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확대 운영한다.

 

5. 사회·지역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 활성화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 차원에서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정원 외 전형뿐만 아니라, 정원 내 전형에서도 

‘사회·지역 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권장한다.

 

6.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일정

학생‧학부모가 입시일정을 쉽게 기억하고 차질 없이 

진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2020학년도에도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하여 운영하며, 

시기별 모집횟수는 수시의 경우 2회, 

정시는 1회만 모집을 실시하고, 

접수일정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실시한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및 

전문대학 포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배포 및 설명회 등을 통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 자료출처 : 동아일보

외고/자사고 폐지 시동...

내년부터 일반고와 동시선발


● 올해부터 희망학교 일반고 전환

● 내년 시범학교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단계적 확산



교육부가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에

시동을 걸었다.


전·후기로 선발시기를 구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2018년부터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희망하는 학교는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핵심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체제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입시경쟁과 학교서열화를 완화하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외고, 자사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방안은

9월초 민관합동으로 출범하는

국가교육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선 선발권 폐지를 먼저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 하반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외고, 자사고, 국제고와 일반고를

동시에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대통령령이라 

국회를 거치지 않고 바꿀 수 있다.


현재 고교 신입생 선발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한다.

외고, 과학고, 국제고,

영재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는 전기에, 

일반고는 후기에 선발한다.

내년부터는 외고·자사고·국제고도

일반고와 같이 후기에 선발한다.


올해부터 희망하는 

외고·자사고·국제고는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는 재정 결함 보존금, 

인센티브 등 행·재정적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은 

교육감에게 있지만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교육청에서 지정취소 동의 신청이 들어오면 

교육부장관의 동의 권한을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외고, 자사고, 국제고를 폐지하는 것 자체도 어렵지는 않다. 

대통령령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만 개정하면 된다. 

고등학교를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학교로 

구분한 '제76조의3(고등학교의 구분)'만 개정하면 된다.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방안은 국가교육회의에서 다룬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중교육법 시행령에 나와 있는 

학교명칭에서 제외하면 폐지할 수 있다"면서도 

"폐지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방안은 

국가교육회의에서 의견 수렴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고와 동시 선발하면 

신입생 모집 어려움 겪는 자사고 타격


일반고와 동시 선발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자사고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서울 소재 자사고 22곳의 2017학년도 

입시 경쟁률을 분석했더니 평균 경쟁률이 

1.42대 1로 2016학년도 1.62대 1보다 떨어졌다.


22곳 중 8곳(36.4%)은 

지원 경쟁률이 1.2대 1이 되지 않아 

면접 없이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22.7%에 달하는 5곳은 지원자가 

입학정원보다 적은 미달사태를 겪었다.


지역소재 자사고도 14곳 중 3곳은 미달이었다.

 5곳 중 1곳꼴(21.4%)이다. 

전국적으로 46개의 자사고 중 8개교가 

올해 입시에서 미달사태를 겪은 셈이다. 

지역소재 자사고의 71.4%에 해당하는 

10곳은 경쟁률이 1.2대 1을 넘지 못했다.


실제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성신고는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성신고는 올해 입시에서 미달사태를 겪었다. 

지난달 7일 지정취소 신청서를 

울산교육청에 제출해 조만간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경신고도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신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신입생 경쟁률이 1대 1을 겨우 

넘기다 올해는 미달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경신고의 일반고 

전환 신청안을 가결하고 조만간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 연구·시범학교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단계적 확산


교육분야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고교학점제는 

내년 연구·시범학교 도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간다. 

연구·시범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필요한 

인프라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개선 과제를 발굴·정비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고교체제 개편방안과 마찬가지로 

국가교육회의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다.


교육부는 "교육 패러다임이 

학생 중심 교육으로 변하면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의 경직적 학교교육을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핵심정책 토의에서는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해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중·고교에서는 직업계고의 학과를 개편하고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직업구조에 대응할 예정이다. 

대학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나노디그리' 모델도 개발한다. 

재직자나 구직자가 기업과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직무를 

6개월 안팎의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학위 과정'이다. 

내년에 26억원을 투입해 

교육모델 개발 등 시범운영한다.


국가가 책임지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소득 1·2분위 등 저소득층을 위한 

'평생교육 바우처 제도'를 내년에 신설한다. 

내년에 46억4500만원을 투입해 

약 1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자료출처 : new1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

무엇부터 해야 하나



5월 초를 전후로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본격적인 입시 준비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시기다. 

특히 학생부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이 시기 꼭 챙겨봐야 할 전형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자기소개서다. 

다가올 6월 모의고사 준비도 바쁘겠지만 

중간고사를 마친 지금이 

그나마 여유로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실상의 마지막 학기가 

끝나기 전에 자소서를 시작해야 

남은 기간 다른 전형요소들의 

마무리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성평가를 표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여러 전형요소 

각각의 의미보다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종합평가가 기본이다. 

그 중심에 지원자 스스로가 

작성한 유일한 서류가 있다. 

대부분 수험생들에게는 생애 최초의 

경험일 수밖에 없는 자소서 작성, 

그 입문에 대해 알아봤다.


목표 설정과 전형에 대한 이해가 우선


대입 준비를 위해 누구나 자소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입 수시모집, 특히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전형에 

도전하며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을 노린다면 

자소서 작성은 필수에 가깝다. 

물론 학생부전형 중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은 자소서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조차 

자소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상위권 대학 중에서는 한양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런 입시 유형을 

준비하는 현시점의 수험생들은 

더 이상 꾀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한다. 

어쩌면 마지막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남은 기간 유일한 입시 대책일 수 있다. 

물론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해 

11월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지만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자소서나 면접 준비가 

필요한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부담스러운 만큼의 가능성도 함께 

열린 전형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고려대는 올해 전형 

안내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문구로 

자소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기소개서는 본격적 서류 평가에 

앞서 지원자가 능동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마지막 서류이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중


이런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 시기 수험생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목표를 뚜렷이 하고 해당 학교, 모집단위의 

전형 메카니즘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지만 목표 설정 이후에는 

해당 대학과 특정 전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면밀한 입시 이해가 요구된다. 

각각의 대학이나 전형에 

필요한 자소서 또한 항목 내용은 

동일하다 할지라도 상황에 따른 

작성 전략은 달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내신 최상위권 

일반고 수험생들이 

몰리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원자와, 

특목·자사고 수험생들과 

함께 경쟁해야 하는 일반전형 

지원자의 자소서 작성 

전략은 달라야 마땅하다. 

두 전형 모두 기본 틀은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면접 유형도 다르고 

그에 따라 자소서의 전형 활용에도 

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쟁자 유형과 입시의 전체 흐름까지 

고민해보며 진행하는 자소서 작성 과정은 단순한 

서류 준비 이상의 의미가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시작해보는 자소서 작성은 지원할 학교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보다 구체적인 진로 계획과 

막바지 학생부 보완 활동까지로 이어져 남은 기간 

입시 준비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자소서 작성 자체가 하나의 

학종 활동으로 맞물려 들어가는 셈이다. 

그간의 학업과 활동, 독서 등을 되짚어보고 

마무리하는 방점으로써 자소서의 필요성과 

그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재보다 먼저 떠올려야 하는 것


이 시기 대부분 고3 수험생들의 자소서는 오리무중이다. 

중간고사 이후 부지런히 몇 문장을 뗀 수험생들도 

막상 내용을 뜯어보면 안개 속에서 방향을 잃은 수준이다. 

일부 고교에서는 수행평가 등의 과정으로 자소서 작성을 

학교 차원에서 독려하기도 하지만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도는 쉽지 않다. 

이래저래 자소서가 어려운 이유는 그 첫째가 소재 부족이다. 

보다 정확히는 ‘입시에서 내세울 만한 소재’의 부족이다. 

실제로 소재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소재를 찾거나 

기억해 내는 데 실패한 경우다. 우선은 자기 학습에 관한 

소소한 일상의 기록들을 수집하고 떠올리는 데 일정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 그런데 더 깊이 파고들어 보면 

‘자신’이 아니라 ‘소재’를 내세우려는 자세가 더 큰 문제다. 

예를 들어 자소서 1번 항목인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은 착실히 내신 쌓기만도 

버거웠던 대부분 수험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남다른 경험은 드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재를 떠올리기 이전에 자기 특성에 

먼저 집중할 필요가 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즐거워했던가, 

무엇을 슬퍼하고 괴로워했던가’, 질문은 여기서부터다. 

집-학교-학원을 쳇바퀴처럼 오갔던 하루하루는 모두가 

비슷했지만 그 안에서 기뻐하고 좌절했던 모습들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소서의 모든 항목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입시 현장에서 만나 본 

수많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공부나 학교생활이 

특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치 현미경으로 보듯 

그들의 일상을 쪼개고 확대해 

들여다보면 오히려 유사한 

유형이나 경험을 찾기가 더 어렵다. 

그 흔한 오답노트조차도 작성법이나 

활용법은 모두가 제각각이었다. 

하물며 그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거창한 소재 이전에 

솔직하게 자신을 들여다보자. 

누구든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


* 자료출처 : 조선일보





중학생을 위한

과정중심 수행평가

평가원이 밝힌

' 과정중심 수행평가 '의 모든것



5월은 축제와 봄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달이기도 하지만, 

과목별로 치러지는 수행평가를 

꼼꼼히 챙겨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실시되지 않는 이 시기에 

수행평가를 주로 실시하기 때문. 

 

최근에는 중학교 수업 방식이 학생 참여형 수업, 

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수업 등으로 변해감에 따라 

수행평가 방식도 ‘과제형 수행평가’에서 

‘과정중심 수행평가’로 바뀌고 있다. 

과정중심 수행평가란 학생이 어떤 지식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 과정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학교 현장, 정부부처, 학생·학부모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 자료인 ‘통’ 5호를 발간했다. 

통 5호에는 ‘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이렇게 해요!’라는 제목으로 

과정중심 수행평가의 의미와 특징, 

실제 수행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궁금증과 점검해야 할 사항 등이 담겼다. 

 

과정중심 수행평가에서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맞힌다고 높은 점수를 받거나,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혼란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평가원이 발간한 자료를 토대로 과정중심 

수행평가는 무엇인지, 중학생들이 과정중심 

수행평가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다양한 수행평가 유형, 알고 대비하라 


평가원에 따르면 과정중심 평가는 

교과 성취기준에 기반을 둔 평가로, 

교수·학습과 연계해 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지향한다. 

수업이 끝난 뒤 지필평가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 시간 중 다양한 평가 방법을 활용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 기능,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과정중심 수행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수행평가에 어떤 유형이 있는지, 

유형별 평가기준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평가원은 수행평가의 유형으로 

△논술 △구술 △토의·토론 

△프로젝트 △실험·실습 등을 제시했다. 

과목이나 과제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수행평가가 활용될 수 있으므로 

이를 미리 알아두고 그에 

맞는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논술 수행평가는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한 편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는 것. 

교사는 이를 통해 학생의 아이디어, 글 조직 능력, 

표현의 적절성 등은 물론 창의성, 비판력, 

정보 수집 및 분석력 등을 평가하므로 논술 수행평가를 

치르게 될 학생들은 주술 일치 여부, 

글의 논리성 등을 확인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구술 수행평가의 경우 

특정 주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발표 준비를 하게 한 후 

교사가 발표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 또는 

평가 범위만 미리 제시하고 

평가 당일 교사가 관련 주제나 

질문을 던져 답변하게 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이 수행평가를 

얼마나 준비했는지, 

교과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명확히 이해한 뒤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정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서로 토의하고 

토론하는 것을 관찰해 

평가하는 토의·토론형 

수행평가와 특정 연구 과제나 

산출물 개발 과제 등을 수행하도록 한 뒤 

프로젝트의 전 과정과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프로젝트형 수행평가의 경우 

사전 자료의 준비 정도, 내용의 논리성,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 등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실험·실습 수행평가에서는 

기자재의 조작 능력이나 태도, 

교과 지식을 실험·실습에 적용하는 능력,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한다. 

실험·실습 과정과 결과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도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가 수행평가로


평가원에 따르면 교사들은 

수행평가 과제를 개발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반영한 과제인지 

△다양한 지식, 기능, 태도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제인지 

△수행평가 과정에서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제인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할 수 있는 과제인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학생들은 이 점을 통해 수행평가가 

어떤 식으로 출제될지 예상해볼 수 있다. 

실생활과 연계된 수행평가 문제가 출제될 수 있고, 

한 가지 방법이 아닌 여러 가지 시도와 

노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면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수학 시간에 

통계 단원을 배웠다면, 

통계가 실생활에서 

활용된 사례를 주제로 정하고 

모둠별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행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라는 것이다. 

통계 단원 수업을 들으며

 ‘공부 시간을 늘리면 성적이 

몇 점 오를까’와 같이 통계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떠올려보고 정리해두면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실시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정중심 수행평가의 유형, 

출제 기준을 파악했다면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수행평가의 채점 기준이다. 

과정중심 수행평가에서 교사는 주로 

학생의 수행 과정을 관찰하고 평가한다. 

이에 더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는 ‘자기평가’와 

학생들이 상대방을 서로 

평가하는 ‘동료평가’를 실시한다. 

 


교사들은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평가 기준을 공지하도록 되어 있다. 

학생들은 해당 수행평가의 

평가 기준을 잘 기억해두고, 

교사의 관찰평가와 동료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료평가의 평가 항목은 

△주제 선정 △역할 분담 △역할 수행 

△발표 준비 등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모든 수행평가 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모둠 내 친구와 협력하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자료출처 : 에듀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