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쌤의 공부타파

2019 대입 성공하려면...

"예비 고3 입시전략 이렇게 세워라"


- 입시전문가 "목표대학/학과 정하고,

관련 입시 정보 수집해야"



2018학년도 대입(大入) 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예비 고3 학생들을 위한 

2019학년도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제부턴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완 학습뿐 아니라 

입시 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앞으로 예비 고3들은 막연히 공부하기보단 

기본적인 입시 전략 가이드를 숙지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 노력해야 대입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을 예비 고3을 위해 

입시전문가와 함께 2019학년도 대입전략을 짚어봤다.


◇자신의 위치 파악…목표 대학 입시 정보 살펴야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적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모의고사 성적’이다. 

모의고사 성적을 실제 대학수학

능력시험(수능) 성적이라 가정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정시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과 

‘상향 지원할만한 대학’을 설정할 수 있다. 

우 팀장은 “예비 고3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치른 ‘11월 모의고사’ 성적”이라며 

“이후 모의고사를 치르고 결과가 나올 때마다 

수시‧정시 지원 가능성이 있는 

대학을 계속해 가늠해본다면, 

해당 대학을 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과목별 학습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할지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 대학의 경우 학교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함께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 팀장은 “학교 담임교사는 

해당 고교의 진학 결과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충분히 

갖고 있어 신뢰할 수 있다”며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담임교사와 

충분히 의논해 목표 대학을 정하라”고 했다.


목표 대학·학과를 정했다면, 

이에 관련한 입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목표한 대학·학과가 

어떤 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전년도 합격‧불합격자들의 성적은 

어느 정도인지 꼼꼼히 확인할수록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을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같은 모집전형 안에서도 학생부, 

내신 성적, 지원 자격 등을 고려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학기 내신 대비 철저히…수능 학습 중요

목표 대학과 전형을 설정하고, 

입시 정보까지 확인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실천이다. 

우 팀장은 “3학년 1학기 성적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기 때문에 

그간 내신이 조금 부족한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에 해당 기간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번 방학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보라고 귀띔했다. 

우 팀장은 “될 수 있으면 

이번 겨울방학에 자기소개서를 

초안이라도 한번 작성하고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정·보완하라”며 

“또 학기 중에 미처 읽지 못한 

진로 연계 도서 또는 양서(良書)가 있다면, 

방학 기간을 활용해 꼼꼼히 읽고 독서활동 사항에 

기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능 준비도 꼼꼼히 해야 합니다. 

최근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 증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로 

수능을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수시모집에서 상향 지원을 선호하고 

정시모집은 소신·하향 지원을 하기 때문에 수시 불합격에 대한 

대비책으로 최대한 수능 점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료출처 : 조선일보

[ 여행 / 맛집 ]

에이비로드

순수를 오래하는 카리브해의 낙원

산타마르타 Santa Marta

떠나지 않는 봄날,

메데진과 산타마르타


1525년 건설된 콜롬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콜로니얼 도시. 

평온한 파도 소리 위로 바예나토가 

흥을 지필 때 빈티지한 매력이 까닥까닥 고갯짓을 한다. 

보석 같은 카리브 해안부터 만년설을 품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 de Santa Marta) 

산과 타이로나 국립공원까지. 

숨 막히게 황홀한 자연미로 시몬 볼리바르가 

되찾은 짙푸른 낙원이 어느새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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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가로지르는 소소한 인간미, 다운타운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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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르타의 시간을 짚어보려면 다운타운으로 향해야 한다. 

막달레나 주의 주도이지만, 40만 명 정도가 

모여 살아 그리 크지 않은 규모. 

올드타운을 깊숙이 채운 우윳빛 건물에선 

콜로니얼 시대의 흔적이 희미하게 번진다. 

특히 나무 발코니는 리퍼블리칸 하우스의 

시멘트 발코니와 강한 대비를 이룬다.


대성당(Cathedral Basilica of Santa Marta) 앞 계단에 오르자 

성큼 다가오는 아르데코 스타일 건물과 현대 빌딩의 하모니. 

1834년 일어난 지진으로 과거와 현재가 엇갈리듯 공존한다. 

성스러운 오라로 압도되는 건 중앙에 자리한 대성당. 

시몬 볼리바르 장군(베네수엘라 출신 남미의 독립 영웅)이 

잠들었던 곳으로 지진 후 그의 시체는 베네수엘라로 옮겨졌다.


기다란 골목 하나를 고르자 카페와 

레스토랑, 숍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온다. 

그중 벤디토 카페(Bendito Cafe)는 놓치지 말 것. 

분위기 좋기로 소문난 핫 플레이스로 스페셜티 커피 맛이 끝내준다. 

시내에서 가장 힙한 거리는 5번가(Fifth Avenue).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쇼핑센터와 숍들도 차곡차곡 들어서 사부작사부작 구경하기 좋다.


시끌벅적한 소리에 놀라 시선을 돌리니 볼리바르 광장

(Plaza de Bolivar or Simon Bolivar Park)이 나타난다. 

산타마르타의 메인 광장으로 어둑해질 무렵 분위기가 반전되는데, 

번쩍번쩍 불빛이 켜지고 중앙 무대에서 

펌프질하듯 음악이 흘러나와 순식간에 발 디딜 틈이 없어진다. 

인파를 벗어날 때쯤 보이는 와유 부족 아주머니들.


볼리바르 광장과 타이로나 금 박물관

(Museo del Oro Tairona Casa de la Aduana) 

사이에 모여 앉아 와유백을 뜨는데, 뚝딱뚝딱 초집중 모드로 

크로셰(코바늘뜨기)를 만들어 장인의 풍모마저 느껴진다. 

‘고퀄’이면서 공예품 숍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득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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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따라 타오르는 해변의 로맨스, 해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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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말레콘(Malecon, 해안가 보드워크)에서 

카리브해의 해넘이를 감상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산타마르타만 주변은 광장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모여 있어 살짝 들뜬 분위기. 

늘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뒤섞여 인파로 북적인다. 

보드워크를 따라 공원 한복판엔 

침략자 로드리고(Rodrigo de Bastidas) 

동상과 타이로나 원주민(Native Tyrona) 

동상이 양쪽으로 맞서고 있다. 

밤늦도록 헤엄치는 자유로운 영혼도 드문드문 보인다.


곧은 길을 따라 정처 없이 걸으니 아무데나 

걸터앉아 키스를 나누는 연인, 

백사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 

모래성을 쌓는 아이 등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그때 푸른 하늘이 서서히 달아오르며 일순간 찾아든 정적. 

한없이 망중한에 젖어들자 저만치 모로섬(Morro Island)이 

검은 상으로 맺혀 로맨틱한 여정의 정점을 찍는다. 

둥둥 한가로이 떠 있는 배 한 척과 

등대 하나까지 고이 품고 싶은 순간. 

추억으로 남을 카리브해를 포근히 끌어안는다. 

온기를 쫓으니 등장하는 리어카 행렬. 

생선 수프와 커피를 파는 아저씨들이 푸근한 미소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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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독립 영웅의 마지막을 지킨, 

킨타 데 산페드로 알레한 드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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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볼리바르는 남미의 투쟁과 독립 역사에 상징적인 인물. 

‘킨타 데 산페드로 알레한드리노(Quinta de San Pedro Alejandrino)’엔 

그의 숨결이 영원히 잠들어 있다. 17세기에 지어진 

초대형 아시엔다로, 집과 일터로 쓰인 건물을 1930년과 

1986년 두 차례에 걸쳐 공원과 박물관, 갤러리, 제단 등으로 리뉴얼했다.


결핵에 걸린 볼리바르는 아시엔다를 거느린 

사탕수수 농장주의 초대로 요양차 산타마르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오랜 보살핌에도 불구, 1830년 12월 17일 

결국 생을 마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그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킨타 데 산페드로 알레한드리노에 

볼리바르의 기록을 모셔두었다. 

살아생전 모습 그대로 재현된 방엔 

자메이카 친구에게 보낸 편지, 유언장, 독립선언문 등 

여러 유품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볼리바르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보낸 예술품도 곳곳에 전시돼 있다.


마지막으로 그가 연설했던 공간도 

남아 엄숙한 기운이 감돈다. 

자국민이 아닌데도 국보급으로 예우하는 

모습에 콜롬비아 국민과 정부가 다시 보인다. 

하늘로 솟구치는 야자수 아래 

이구아나와 다람쥐가 뛰노는 모습. 

한적한 공원을 거닐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안쪽 갤러리는 5개의 전시실로 구성, 

컨템퍼러리 아트를 위주로 신진 로컬 아티스트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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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영양 만점 레시피, 호세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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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셰프 ‘호세피나(Josefina)’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화이트와 라이트 블루로 산뜻하게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정갈하다. 

한쪽 벽면은 셰프가 사용하던 

빈티지 접시를 갤러리처럼 걸어놓았다. 

대를 이어온 200년 전 레시피로 

요리해 전통의 향기도 그윽하다. 

산타마르타 로컬 스타일로 할머니가 

정성 들여 해주신 음식을 먹는 기분.

 ‘묵직한’ 카예예(Cayeye)로 

애피타이저를 시작하는 게 옳다.


‘카예예’는 산타마르타의 대표적인 홈메이드 푸드. 

플랜틴에 치즈와 버터 등을 듬뿍 넣어 야무지게 비벼 나오는데, 

몇 숟갈만 떠도 금방 배가 부르다. 파워 넘치는 풍미에 

스프레드처럼 살살 녹는 식감이 매력적. 

보양식을 찾는다면 ‘산코호 데 

간두(Sancoho de Guandu)’ 수프를 추천한다. 

돼지갈비와 소갈비, 육포, 유카, 플랜틴, 나무콩 등이 

넘칠 듯 들어가 걸쭉한 스튜처럼 진국 같은 맛을 낸다.


해산물 마니아에겐 ‘아로스 데 

카마로네스(Arroz de Camarones)’가 제격. 

시푸드 파에야를 닮았는데살짝 질게 느껴질 만큼 촉촉하다. 

특히 카리브해의 신선한 새우와 오징어, 조개 등이 쫄깃쫄깃 

씹혀 바다 향을 오래도록 머금을 수 있다. 

현재는 오너 셰프의 아들이 운영 중. 

몇 년 전 어머니 호세피나의 

레시피를 모아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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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영양 만점 레시피, 호세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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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센트로에서 차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 

산타마르타와 베네수엘라의 국경을 잇는 

카리베 간선도로를 통과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은 뒤 15분간 보트를 타는데, 

잔잔한 돈디에고강을 천천히 거슬러 오른다. 

수풀이 우거지고 물길이 꽤 넓어 야생미 넘치는 비주얼. 

하지만 수심은 1.2m 정도로 얕다. 

돈디에고강은 영화 <미션>의 배경으로 

등장해 한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타이로나카(Taironaca)’는 많은 테라스를 가진 농장이란 뜻.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 주변을 돌로 둥글게 쌓은 타이로나 

원주민의 전통 집터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450년부터 1600년까지 타이로나 원주민이 살던 마을로 

집 몇몇도 남아 원주민의 생활상을 구경할 수 있다. 타이로나 

원주민은 총 4개의 종족. 현재 

코기(Kogui)족만이 타이로나카 주변을 지킨다.

 집은 이엉지붕을 얹은 둥근 오두막 형태. 

안으로 들어가니 부엌 살림과 

친환경주의 생활소품이 보여 흥미롭다.


그때 천장에서 반기는 박쥐 가족들. 

문명의 때가 새삼 그리워진다. 

반대편엔 타이로나 인디오 박물관도 마련돼 있다. 

스페인 침략자들이 금과 보물을 빼앗고 공격하던 모습, 

원주민의 생사고락 등이 그림으로 전시돼 분노가 차오른다. 

독화살을 비롯한 무기, 낚시용품, 그릇과 항아리, 

하얀색 전통 옷, 코기백 등 생각보다 볼거리가 다채롭다. 

내세관이 엿보이는 투박한 듯 정교한 토기도 눈에 띈다. 

강을 중심으로 산들이 에워싸 트레킹하기도 좋고, 

야외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 수상 액티비티 시설 등이 

자리해 하루 이틀 정도 묵으며 에코 투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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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정글까지,

역대급 어드벤처 타이로나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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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해안 최북단에 

우뚝 선 천혜의 국립공원. 

거침없는 밀림과 로맨틱한 

캐리비언 해안을 따라가는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야영을 결심하면 해변의 방갈로나 

해먹에서 쏟아지는 별을 헤며 잠들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안 산맥 중 하나인 

‘시에라네바다 데 산타마르타’의 산기슭에 

파우더처럼 고운 흰 모래가 펼쳐지고, 

카리브해의 물결이 신비로운 빛깔로 찰랑인다.


산타마르타 시내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공원 입구까지 오는 것이 출발점. 

여기서 밴을 타고 다시 도보 

트레일로 가서 하이킹 코스를 고를 수 있다. 

걸어서 40분 정도면 길들지 않은 

아레시페(Arrecife) 해변을 마주하게 된다. 

바위 더미 위로 파도가 사정없이 철썩이고,

 위험한 역조 때문에 물에 

들어가는 건 꿈조차 꿀 수 없다.


바다 수영은 피시나(Piscina)나 카보데산후안

(Cabo de San Juan or El Cabo) 해변에서 도전해보자. 

가파른 트레일을 한 시간 정도 오르면 

버려진 마을 ‘엘 푸에블리토(El Pueblito)’가 나타난다. 

산길을 오르며 이름도 신기한 흰목꼬리감기 

원숭이와 티티 원숭이, 레드 하울링 

원숭이 등도 만날 수 있다. 

울트라 초특급 사이즈 쥐, 

카피바나도 불쑥불쑥 고개를 

내미니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자. 

정글 깊숙한 곳에선 악어와 

재규어도 출몰한다는 소문.


타이로나 국립공원 역시 자연보호구역으로 

쓰레기도 함부로 버릴 수 없고, 

약도 치지 않아 심지어 레스토랑에서도 

벌레 떼와 사투를 벌여야 한다. 

이때 촛불을 켜면 벌레가 꼬이지 않으니 기억할 것. 

공원 내엔 아레시페(Arrecife), 피시나(Piscina), 

카보데산후안(Cabo de San Juan or El Cabo) 

총 3군데에 야영지가 있다.


* 자료출처 : AB-ROAD

떨어진 성적을 

올라오게 하는 힘은 '독서'!


모든 학습의 기본은 독서,

독서 이용한 맞춤법 학습을 찾아라!



고등학교 2학년인 A양은 

1학년 3월 모의고사에서 언·수·외 각각 2·1·3등급을 받았지만, 

2학년 때 이과로 가면서 3·3·3등급으로 떨어졌다. 

이런 경우 A양의 다음 시험 성적은 더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교육과정과는 다르게 

이과생들은 학교에서 사실상 고교 3년 동안 

배울 수학 과정을 2년 안에 끝내고 있어, 

그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져 1~2 학년 때는 

대부분을 수학 공부에 

전념하지 않으면 성적이 떨어지기 쉽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학습 시간이 부족해진 언어, 

외국어, 탐구 과목 성적 역시 떨어질 위험이 크다. 

이대로 간다면 전 과목 성적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성적 하락 악순환의 고리, 

‘독서’로 끊어내자!

전과목 성적 하락의 위험성을 막으려면 

우선적으로 국어와 영어를 일정 수준 이상

 끌어올려 놓아야 한다. 

언어와 외국어 성적이 잘 나와야 

수학에 투자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국어와 영어 성적을 가장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이다.


국어는 3학년 때 문제풀이 

학습을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독서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책을 읽으며 사고력과 이해력을 기르면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보다 언어영역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골라 읽다 보면 언어 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이후에 문제풀이를 하기 시작하면 성적은 곧바로 올라간다.


혹자는 책 읽는 시간에 문제를 

푸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독서 효과는 단시간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장 성적이 오르지 않더라도 

조바심 내지 말고 끈기를 가져야 한다. 

대입에서 중요한 것은 모의고사 점수가 아니라, 

내신 성적이 향상돼 간 과정 또는 최종 시험인 

수능 성적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꾸준한 독서를 하길 권한다.


언어 능력 키워주는 독서, 

다른 과목 성적 향상도 도와

 독서를 통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영어는 듣기, 말하기에 집중해 6개월 정도 공부하면 

충분히 실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언어와 영어 실력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에 수학 공부에 시간을 쏟아 공부하자.


하지만 수학 성적을 올리려고 할 때의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렇게 수학을 학습하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사고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법을 찾아라

국어 성적이 좋은 학생들 중 영어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는 맞춤식 영어 학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방학 중 영어 집중 학습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기 순서로 공부하고, 

그 다음에 문법과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영어 능력은 좋으나 성적이 떨어진 경우는 

독서에 집중해 언어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 

영어는 영화 보기, 원서 읽기를 통해 

실력을 유지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하면 된다. 

최소한 6개월 정도는 독서 몰입 교육이 필요하다. 

모든 과목을 잘하려고 조금씩 손대다 보면 

결국 전과목에서 성적 하락을 맞을 수밖에 없다.


수학만 잘하는 학생이 가장 난감하다. 

언어와 외국어 실력은 낮은데 

수학 공부만 열심히 한 

아이들은 이과를 선택하는데, 

외국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문제집을 열심히 풀어도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국어와 영어를 1등급으로 올려놓은 다음에 

수학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더군다나 문과라면 국어와 영어 성적이 

오를 경우 수학 성적도 99% 오른다.


학생들의 성적대는 다양하지만, 

성적 향상을 가져오는 학습 

방법은 한 가지로 귀결된다. 

바로 독서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나 문학 분야의 책을 읽고, 

독서 습관이 붙으면 차츰 인문, 시사, 

교양, 진로 관련 분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것이 좋다. 

독서를 기본으로 학습 방법을 바꾼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 자료출처 : 에듀진


"재수 할까, 말까?"...

재수해도 실패하지 않는 

여섯가지 유형은?


재수에 성공하는 유형



수능이라는 가장 객관적인 수단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정시전형’ 선발비중이 30%를 밑돌고 있다.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와 

이에 따른 순위는 엄연히 존재하는데, 

아직까지 수시전형에서는 ‘객관적이고 명백한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대입 결과의 공정성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에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정시에 도전하기 위해 

재수, N수를 결심하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재수는 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만 한다. 

기숙학원을 다니는 경우 큰 직접 투자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사회에 1년 늦게 나오는 만큼 근로 가능 연수도 줄어든다. 

덧붙여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젊은 날의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역시 투자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재수에 적합한 유형의 학생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재수를 선택해야만 시간과 

비용 투자에 대한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학생이 재수에 적합한 학생일까?


○ [CASE 1] 6·9월 모의평가 대비 

수능 성적이 평균 2등급 이상 떨어졌다 

시험에 따라 과목별로 1~2등급의 성적 변화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2등급 이상 떨어졌다면 

여러 요인에 의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보기 어렵다. 

더군다나 이 경우에는 진학할 수 있는 대학도 크게 달라진다. 

이 때는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충분히 회수가 되므로 재수가 바람직하다.


○ [CASE 2] 정신력과 체력이 

‘확실히’ 뒷받침 된다

OECD 국가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 5일, 하루 7시간 내외이다. 

즉, 주 35시간 내외의 노동을 한다. 

하지만 수험생의 경우는 최소 2배,

경우에 따라 3배의 학습시간을 확보해야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공부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공부량과 공부시간을 늘리려고 하며, 

이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하루 10시간 이상을 책상 위에서 보낸다.

 문제는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구조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원래 가지고 있는 체력과 정신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심한 재수 1년의 시간을 견디기 어렵게 된다. 

 

○ [CASE 3] 경제력·가족의 

합의·본인의 의지 ‘3박자’가 맞는다 

한 달에 공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마음 편히 지출할 수 있어야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인터넷 강의, 교재, 식비 등 

필수적인 지출이 필요한 순간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더구나 가족의 지지와 본인의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갖추고 

경쟁하는 학생들과 비교해 큰 

정신적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누적되면 공부에 쏟아야 하는 

신경이 분산되고, 결국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 [CASE 4] 공부 자체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 

어떤 진로로 나아가더라도 학습 능력은 기본이다. 

따라서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하는 ‘수능’을 온전히 

겪어보는 것은 자신의 학습 능력 향상에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큰 자산이 된다. 

공부 자체를 해보지 않은 경우라면, 

그리고 공부를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면 

재수를 경험해보는 것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CASE 5] 지난 수험생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확실한 대안을 찾았다 

학습 역시 하나의 문제 해결 과정이고, 

문제 해결은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수반한다. 

중요한 것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피드백을 받고, 

이 피드백을 수용해 실제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는지의 여부다. 

성적이 낮더라도 변화할 수 있다면 성장 가능성이 높고, 

성적이 높더라도 변화할 수 없다면 성장 가능성이 낮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변화 이후 더욱 유의미한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주변의 도움으로도 알아갈 수 있지만, 

그러한 변화는 자기 자신만이 만들어낼 수 있다. 

변화의 의지를 발견했다면 

성공 가능성 역시 높다는 것을 기억하자. 

 

○ [CASE 6] 어떤 결과를 받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수험생활 중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많은 변수가 생긴다. 

당장 2018학년도 수능은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지진이라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수험생은 크고 작은 많은 변수를 감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결과가 좋을 수만은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좋은 결과만을 바라게 되면 

문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이렇게 매순간 정신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면 견디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수능 결과다. 수능에는 자신이 

자신 있는 부분이 많이 출제될 수도, 

적게 출제될 수도 있다. 

자신이 공부한 부분이 더 많이 

나올 수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당일 컨디션이 좋을지 나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신력이 받쳐줘 수월하게 문제를 풀지, 

당황해 시험을 그르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결국 실력과 학업능력보다 중요한, 수많은 성적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를 통제할 수 없다. 

즉, 결과를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게 된다면 

재수는 불확실성이 큰 도박이 된다.  

반면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결과에도 후회하지 않게 되고, 

설령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투자한 비용과 

시간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결과가 어떻든 과정에서 성취하는 바가 있고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이득’인 셈이다. 

설령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남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것만으로도 투자한 비용과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을 것이다. 


* 자료출처 : 에듀동아


[수능 만점 3가지 비법]

오답노트 정리...

나만의 공부법 찾는게 중요


기출문제 중심으로 많이 풀고

오답노트로 실수 줄이기 집중

수학 30번 문제 가장 까다로워

다양한 풀이방법 익혀둔게 도움




“가채점 때는 한 문제 틀린 줄 알았어요.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이제 마음 편히 쉬려고요. 여행이라도 가볼까 해요. 하하.”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총 15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2년 연속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많은 만점자가 나온 것이다.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에 적응한데다 

영어의 절대평가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신문은 14일 수능 만점자 가운데 현역인 

고교 3학년 김도현(서울 강서고·인문)군과 

재수생 최성철(대구 경북고·자연)군에게 

‘만점의 비법’을 물었다.


◇ 비법1=오답노트


이번 수능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지면서 

다른 과목의 상대적 변별력이 더 높아졌다. 

이 때문에 두 학생 모두 가장 신경 쓴 공부 포인트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오답노트 정리’였다.


△성철=오답노트 정리를 정말 많이 했어요. 

특히 과학탐구는 글자 하나로 틀리게 하는 

보기가 나오니까 대비하려고 했어요.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했어요.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 정신을 집중하고 

‘나는 만점을 받을 사람’이라고 되뇌었죠.


△도현=오답노트를 써서 실수를 어디서 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일까’ 고민했어요. 

막판에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했어요. 

국어시험 시간에 국어 공부를 하는 식으로요.


도현군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했다. 

“전 과목 모두 기출문제 중심으로 

최대한 많이 풀자는 생각이었어요. 

학원은 수학학원 한 곳만 다녔고요. 

나만의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학교 야간자율학습을 활용했죠.”


◇ 비법2=과목별 공부법


‘환율 오버슈팅 이론’ 등 

난해한 지문이 나온 

국어영역은 이미 두 학생 모두 

나름의 전략을 세워둔 터였다. 

도현군은 “문단을 나눠서 

한 문단 읽고 문제 풀고 

다른 문단을 읽고 또 푸는 식으로 했다”며 

“낯선 지문이었지만 다른 지문보다 

오히려 빨리 읽고 풀었다”고 

나름의 비법을 소개했다. 

성철군은 “국어는 독해량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독해 실력이 늘어야 비문학 파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까다로웠던 문제로는 

두 학생 모두 ‘수학 30번’을 꼽았다. 

성철군은 “두세 번을 풀어서 겨우 제대로 

답을 냈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며 웃었다. 

수학 풀이의 ‘비법’에 대해서는 “여러 선생님들께 

문제를 푸는 다양한 방식을 배워 응용했다”고 답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치러진 탓에 

두 학생 모두 학습량을 줄였다고 했다.


◇ 비법3=‘잘 쉬고 잘 자라’


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공부도 일도 

잘한다는 법칙은 두 학생에게도 적용됐다.


△성철=많이 자려고 했어요. 

평소에는 오후11시,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오후9~10시에 잤어요. 

가요와 팝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도 많이 들었어요. 

걸그룹 ‘트와이스’를 좋아합니다.


△도현=일요일은 그냥 쉬었어요. 

재충전하려고요. 공부를 다 놓고 쉬었죠. 

점심시간에는 매일 축구를 했고요.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은 그냥 

영화 보고 놀았어요. 잠도 푹 잤고요.


성철군은 연세대 의대에 진학해 

뇌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꿈이다. 

도현군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 

로스쿨을 거쳐 상법 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후배들에게는 ‘자신감’과 ‘노력’을 당부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꿈을 갖고 공부하세요(성철).”

 “자기가 공부한 만큼 점수는 나오게 돼 있어요(도현).”


* 자료출처 : 서울경제


[ 생활 TIP ]

월간웨딩 21

미리 준비하고 체크해보는 라이프 이슈

LIFE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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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계약서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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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억만 장자나 할리우드 스타들이 쓴다는 혼전 계약서. 

사랑하는 사람과 작성하는 계약 문서라니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전 계약서는 무엇이고 어떤 효력을 갖는지 알아봤다.



미국 부자의 필수품, 한국에선 생소한 혼전 계약서 


혼전 계약서가 널리 이용되는 나라는 미국이다. 

우리나라보다 이혼이 자유롭고, 

계약이라는 제도가 널리 사용되는 나라답게, 

결혼을 할 때도 계약서를 작성하는 일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다. 

특히 재산이 많은 부자들이 혼전 계약서를 많이 작성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혼 시 재산분할 대비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주에서 부부가 

이혼 시 재산을 50대 50으로 나누게 한다. 

하지만 혼전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 

계약서에 근거해 재산을 나눈다. 

예를 들어 혼전 계약서를 쓸 때 

‘혼인 전의 재산은 각자의 소유로 하고, 

혼인 후 늘어난 재산만 나눈다’라는 조항을 넣으면 

이혼을 하더라도 자기 재산의 상당 부분을 지킬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의 자산가들은 재혼을 할 때 

혼전 계약서를 많이 작성한다.


우리 민법에도 일종의 혼전 계약서로 

볼 수 있는‘부부재산계약’에 대한 조항이 있다. 

부부재산계약이란 혼인 성립 전에 부부가 혼인 중의 

재산에 관하여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민법 제 829조). 

부부재산계약은 당사자 간에 자유롭게 체결할 수 있고, 

혼인 신고 전에 등기부에 등기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 민법은 부부재산계약의 

유효 기간을 ‘결혼중’으로 한정한다.


함께 사는 동안의 재산 관리에 대한 내용만 규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혼 후 재산 분할에 대해 계약서에 기재하더라도 

그 내용은 실제 효력을 인정 받지 못한다. 이혼 시 재산분할제도는 

부부의 공동재산을 정리하고 나누는 목적이다.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이 성립하는 순간에 발생하고, 

협의나 심판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그 범위나 내용이 불명확하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의 재산분할청구권을 

이혼도 하기 전에 미리 포기하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이혼 시 재산분할은 

혼전 계약 내용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결혼 생활 동안 얼마나 재산을 쌓아왔고 각자 얼마나 

재산 모으기에 기여했는지 등에 따라 지급 액수를 정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혼전 계약서에 대한 판례가 없다시피 하다. 

직접적으로 그 효력을 인정한 판례는 없고, 

다만 이혼 재판에서 구체적인 재산 

분할 내용을 정할 때 참고자료만으로 이용한다.


최근에는 한 재혼 부부가 결혼 전에 ‘이혼하더라도 

각자의 재산에 관여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혼전 약정을 

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났다. 

서울가정법원은 혼인이 해소되기 전에 

미리 재산분할청구권을 포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부부의 혼인 생활 과정과 기간 및 파탄 경위, 

나이와 직업, 분할 대상 재산의 

취득 시기 및 경위, 재산 형성과 유지에 대한 

두 사람의 기여 정도 등을 참작하여 

‘남편은 아내에게 재산 분할로 

8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결혼 전 혼전 계약서를 쓰고 싶다면 


혼전 계약서는 원칙적으로는 

당사자 둘 사이의 자발적 계약이므로 

법적 효력 발휘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서를 쓰는 것이 

원만한 부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면 작성을 해봐도 좋다.

 혼전 계약서에는 경제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부부간에 원하는 어떤 사항이든 언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사노동 분담이나 

여행 횟수, 양가 부모님 방문 시기나횟수, 

지출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약속을 만들 수 있다. 

이런 혼전 계약서는 앞서 설명 했듯 

이혼 재판에서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되는데, 

그 내용이 현저히 불공정하거나 강압적으로 작성한 경우,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 질서’ 위반이 되는 경우

(민법 제103조)에는 전부나 일부분이 법정에서 무효로 인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중 결혼을 인정하는 내용, 

폭행이나 외도를 용인하는 내용, 

헌법과 법률상 권리를 억압하는 내용은 무효가 될 수 있다. 

혼전 계약서를 작성하고 싶다면 가급적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공증을 받는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혼전 계약서를 

참고 자료 정도로만 인정한다는 사실은 염두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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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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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면 내년 초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13월의 공포를 맞을지도 모르는 연말정산. 

내가 받을 공제 혜택을 미리 체크하는 당신은 슈퍼 그뤠잇!



연말정산은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일이다.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연말정산을 하지만 누구나 환급을 

받는 것도 세금을 더 내게 되는 것도 아니다. 

절세의 포인트는 바로 부과된 

소득금액을 세율로 조정한 산출세액에서 

세금을 감면해주는 세액공제와 과세 대상 

소득 중 일정 금액을 공제해주는 소득공제에 달렸다.


올해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근로자는 국세청에서 안내하는 내용을 참고하여 소득·세액공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연말정산 공제자료를 준비하고, 

회사는 소속 근로자가 공제자료를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출기한을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환급액을 늘리려면 올해의 지출내역을 

다시 확인하고 막바지 절세전략을 짜야 한다. 

내년 초 연말정산 신고서를 작성할 때면 이미 올해 

지출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 

더구나 예비부부는 생애 가장 

많은 지출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스마트한 소비 습관을 길러야 한다.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겨 보다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진행해보자.

 

[소득공제 TIP]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 사용하기 


카드 사용 금액을 소득공제 받으려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카드 사용 금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해야 한다. 

총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사용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는 30% 공제를 받기 때문에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최근에는 공제 범위 외에도 체크카드에 

신용카드 못지않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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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카드


우리카드

 웨딩 멤버십 서비스인 ‘웨딩밴드’는 

실적 인정 가맹점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대하고, 

가족이나 배우자 이용금액까지 합산 가능하도록 변경해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나 

가족 등 최대 3명까지 이용 실적으로 합산 가능하며, 

실적은 10만원 이상 결제건으로 산정된다.


KB 국민카드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직장인의 소득공제 대상 제외 항목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득공제 특화 상품이다. 

보험료, 국세·지방세 납부, 이동통신요금 등에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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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 전통시장 이용하기 


카드 종류 외에 소비를 어디서 했는지도 중요하다.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마트나 백화점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폐백이나 이바지 음식, 

답례품, 한복 등 300여만 원에 달하는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 사용 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더 좋다.


카드 공제한도는 300만원이지만, 

대중교통과 전통시장 카드결제가 있으면 

각각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한다. 

예를 들어 연봉 5000만원인 

직장인이 연간 체크카드 사용 금액이 

2500만원일 경우 약 50만원이 공제되지만, 

대중교통이나 전통시장 사용 금액이 

각 10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정도 더 환급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 등록하기 


공제 받는 연봉의 25%에 해당하는 카드사용액에는 

현금영수증이 발급된 현금결제금액 및 

선불카드 사용부분도 포함된다.

 따라서 소득공제 혜택을 최대화하려면 현금결제 후 

현금영수증 발급받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종이 영수증이 번거롭다면 휴대폰 번호를 

국세청 홈페이지나 ARS 126번을 통해 등록해두자.


결혼 비용 중엔 예식장 대관료처럼 

현금을 사용하는 일이 생각보다 잦다. 

본식 당일엔 현금영수증을 챙기지 못할 경우도 있으니 

예식장에 미리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 후 

현금영수증 처리를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비 맞벌이 부부의 중간점검 전략 


결혼 후 맞벌이를 하는 부부라면 서로의 소득에 맞춰 

소득공제에 유리한 배우자 카드를 집중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득공제를 효율적으로 받으려면 연봉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소득이 적은 사람의 카드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반대로 연봉 차이가 클 때는 소득 많은 

배우자의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소득세율 적용 구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 

소득금액의 차이와 올해 남은 기간 예상 

카드 결제 금액 등을 고려하여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부터는 아이를 낳으면 둘째 이상은 자녀 1인당 30만원이던 

세액공제가 50만원으로, 셋째 이상은 70만원으로 늘어났다.



자료출처 : 월간웨딩21




[ 생활 TIP ]

MOTOR TREND

잠에 살고 잠에 죽고

FEATURE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릴 때 1초만 졸아도 

차는 28미터를 ‘무인(無人) 자율주행’하는 셈이다. 

이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행위라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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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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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7중 추돌 사고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졸음운전.

 운전자의 달콤한 졸음은 편리한 이동수단인 버스를 

순식간에 살인 흉기로 만들었고, 

무고한 사람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었다. 

2012~2014년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유형 중 졸음운전이 31퍼센트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사고 건수만 해도 무려 3219건이다. 

이로 인해 160명 이상 사망했다. 

치사율도 일반 교통사고보다 6배 이상 높다. 

수면 부족 상태가 계속되면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7배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인간에게 잠은 어떤 행위일까? 

운전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도로 위에서 

달콤한 잠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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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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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어려서부터 

잠을 줄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자랐다. 

잠자는 시간을 쪼개 학생들은 공부하고 직장인은 

일하고 운전기사는 운전대를 잡는다. 

잠을 줄여 조금 더 많은 돈을 벌고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모르나 몸에게는 달가운 일이 아니다.

잠을 자는 행위는 생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룻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던 날의 기억을 떠올려봐라. 

눈이 침침해지고 식욕이 떨어지고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는 것 이상으로 

몸은 안팎으로 만신창이가 된다. 

실제로 하룻밤을 꼬박 새우면 

반응 시간이 평소의 두 배 가까이 길어진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P1NP라는 물질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진다.

피부회복력, 침착, 탄력성 등이 저하돼 노화가 빨리 오기도 한다. 

밤을 새우면 늙어 보이는 게 아니고 실제로 늙는 것이다. 

신경도 날카로워진다. 

발명왕 에디슨은 

하루에 2~3시간만 잤다고 알려져 있는데, 

평소 화를 잘 내기로 유명했다. 

이 외에도 수면 부족은 고혈압, 당뇨망막증, 

비만, 뇌졸중, 당뇨, 심장동맥질환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률까지 높인다.

잠이 단순히 피로만 풀어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잠은 근골격계 피로 회복, 기억력 강화,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의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각과 기억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 역할도 한다. 

뇌는 깨어 있는 동안 수집한 정보와 

생각들을 자는 시간에 정리한다. 

이 시간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베토벤과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Yesterday’다. 

세계적인 단편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도 꿈에서 

일어난 일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작품이다.

반대로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어떨까? 과다 수면을 축복이라 

여기는 현대인의 생각과 달리 몸에서 위험 요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그중 눈여겨볼 증상은 치매와 협심증 그리고 우울증이다. 

하루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일 때 인지장애와 치매, 

협심증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이 높아진다. 심장병의 경우 

위험성이 30퍼센트가량 증가한다. 또한 최근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연구팀이 쌍둥이 성인 1700쌍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수면은 

우울증과 관련 있는 유전자를 활성화할 수 있다.

올해 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잠을 너무 많이 또는 

적게 자면 시력장애가 생겨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수면 관련 

국제 학술지 <Sleep Medicine>에 게재하기도 했다. 

수면 부족을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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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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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을 원천 봉쇄할 방법은 없다. 

졸음은 재채기처럼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본능이다. 

문제는 졸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다. 

졸음이 몰려올 때는 몸에서 

휴식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환기를 시키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만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정차해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거나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장거리 주행 시 가까운 곳에 휴게소가 

있지 않다면 졸음 쉼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전국의 국도와 고속도로에 운영되고 있는 

졸음 쉼터는 약 232개소(국도 졸음 쉼터 39개소). 국토교통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2020년까지 휴게시설과 

25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구간에는 

추가로 쉼터를 설치해 300곳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추돌 사고로 문제가 됐던 감·가속 

차로 길이도 190미터에서 215미터, 

220미터에서 370미터로 휴게소 수준으로 개선된다. 

특히 일반 쉼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행복 드림 쉼터는 

꼭 이용해보시길. 휴게소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의 쉼터에 푸드트럭을 두었다. 

2015년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들에게 푸드트럭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4개소에서 13대의 푸드트럭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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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관한 이색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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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과 도덕적 판단력의 관계

미국 메릴랜드 연구소에서는 

26명의 군인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53시간 동안 한숨도 재우지 않고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문제를 풀게 했다. 

포근한 침대 생각에 판단력이 흐려진 

군인들은 충분히 잠을 잤을 때와 다른 판단을 했다.

 잠을 못 잔 판사들이 평소보다 재판에 

나설 때 형량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간 vs. 수면욕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은 1964년 랜디 가드너다. 

그는 당시 16세의 나이로 264시간 

24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버텼다. 

커피는 물론 외부 자극이나 

어떤 장치도 없이 의지만으로 잠을 참았다. 

이후 43년 뒤인 2007년에 영국의 정원사

 토니 라이트가 266시간 동안 잠을 참았지만, 

생명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지 않았다. 

랜디 가드너의 경우 5일째부터 정신분열, 환각을 일으키고 

방향감각 상실, 편집증, 피해망상 등이 나타났다. 

7일째부터는 운동 기능이 상실되고 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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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을 방지하는 다양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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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잠시 쉬어 가는 것이다.


부주의 운전 경보

운전자의 운전 패턴과 상태 

그리고 차선 내 차량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레벨로 나타내는 시스템.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비정상적인 

운전 상태를 감지하면 레벨이 감소한다. 

운전자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으로 알린다.




주행 조향 보조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은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보다 적극적으로 운행에 개입한다. 
차에 장착된 카메라로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스티어링휠을 제어한다.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면 경고가 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꺼진다.



자동 긴급 제동

차의 전방에 설치된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가 사람과 차(후방) 

그리고 자전거까지 인식해 경보를 울리고 

제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충돌이 예상될 경우 제동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제동 계통의 압력을 높여 사전 준비를 한다.




STEER: 잠을 깨워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팔에 차고 있으면 운전자의 졸음을 측정해 
찌릿한 전기 충격으로 잠을 달아나게 만든다.
 원리는 간단하다. 
졸리지 않을 때의 심장 박동수와 
피부 상태를 기록해 2초마다 비교 점검한다. 
심장 박동수가 낮아지거나 땀이 나면 
졸음운전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11월부터 배송 예정이며 
가격은 89달러(얼리버드팩). kickstarter.com 

* 자료출처 : MOTOR TREND










[ 자기계발 ]

대학내일

진격의 영어

University News



취업 준비를 위한 필수 코스, 

교환 학생으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점수, 

졸업하기 위해 필요한 점수. 

그렇다. 모두 다 영어 얘기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지금, 

우린 여전히 ‘영어 공부’ 중이다.



영어에 눈뜨고 코베인


영어의 kingdom

하루가 다르게 영어 시험의 종류와 

응시자는 늘어가며, 

평균 점수 또한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2011년 창립 50주년을 맞은 YBM은, 

2000년 ‘YBM 시사 닷컴’이라는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기업을 설립, 상장기업이 됐다. 

강남, 종로, 신촌, 영등포, 구로, 건대 등의 서울을 포함해,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그리고 부산까지 

영어 교육을 하는 지점만 총 28곳에 달한다. 

해커스 어학원의 경우 강남, 종로에만 캠퍼스가 있다. 

캠퍼스는 총 2곳이지만, 강남엔 

본관과 총 6개의 별관을 두고 있는 대형 어학원이다. 

파고다 어학원은 강남, 종로, 신촌, 구로, 

여의도, 부평, 부산 서면, 부산대에 지점을 두고 있다.

영어 학원뿐 아니다. 영어 교재들은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올 줄을 모른다. 

2001년 교보문고에서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안에 토익 교재만 두 종류가 들었다. 

그리고 그 뒤로도 매년 베스트셀러 

20위 안에는 토익 교재가 들어 있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교재가 바로 해커스에서 나온 

일명 ‘빨갱이, 파랭이’로 알려진 독해와 청취 교재다. 

이 두 교재는 2005년부터 꾸준히 

연간 베스트 셀러 20위권 안에 들어 있다.

영어 시험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질 뿐 아니라, 

응시생의 숫자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보고 있는 영어 시험은 

토익. 한국 토익위원회에 의하면, 

한 회당 토익 응시자는 15만~20만 명 정도. 

2011년엔 211만 명이, 

2012년 11월까지는 197만 명이 토익에 응시했다.

8년 전 처음 시행된, 토익 스피킹의 경우 

지난 3월에 누적 응시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아이엘츠(IELTS,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의 경우, 

인증기관이 점차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응시생이 3만 명에 달하게 됐다. 

말하기 시험인 오픽 역시 

2007년 24,000명의 응시자로 시작해 

지난 2012년 한 해 총 응시자 수는 

10배가 증가한 24만 명에 달한다.


쩐의 war

영어 공인 인증 점수 중 

가장 보편적인 시험이 토익이다. 

정기 접수를 할 경우 4만2000원, 

그리고 정기 접수 기간을 놓쳤거나, 

급히 시험을 봐야 해서 신청하는 경우 

‘특별추가접수’라는 

이름으로 4만 6200원을 낸다. 

최저시급 4860원을 기준으로, 

9시간 가까이 꼬박 일해야 

응시를 할 수 있게 되는 셈. 

영어 공부를 위해 학생들은 학원에 찾아간다. 

학원은 정규 종합반(어휘, 청취, 

독해를 모두 포함하는 수업), 

월 10회 수업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4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방학 2달을 꼬박 공부하기 위해서는 

28만원이 필요하다. 책값은 별도다. 

단어, 청취, 독해까지 3권의 교재를 구매하고 나니, 

5만원이 넘는 돈을 쓰게 됐다. 

이렇게 토익 공부를 위해 두 달간 쓰는 돈은 33만원 남짓.

단번에 원하는 토익 점수를 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꿈에서나 가능한 일. 

청년 유니온에 따르면(2012년 기준), 

대학생의 89%가 토익에 응시하고 있으며, 

평균 9번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번, 한 번에 4만2000원의 응시료를 내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를 얻기까지 지불해야 하는 

응시료만 37만8000원이 된다. 

OMR카드를 채택하고 있는데, 

결과는 3주 뒤에나 확인이 가능하다. 

점수가 급한 학생들은 시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마감돼 버리는 다음 시험을 접수해야 할 수 밖에 없다.

그 뿐 아니다. 토익 시험의 접수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대부분의 시험 접수 마감 시간이 

오후인 것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시간이다. 

이 시간을 놓치면? 돈 더 내고 추가접수 하는 거다. 

토익을 본다고 끝이 아니다. 

토익은 기본이 됐다. 학생들은 토익 점수를 받고 

한숨 돌리기도 전에 토플, 오픽, 아이엘츠, 

토스, 텝스 등의 시험을 보기 위해 

또다시 영어 공부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도 보이지 않고, 

끝날 것 같지도 않은 영어공부로, 

눈 뜨고 코 베이는, 알고도 ‘호갱’이 될 수밖에 없는 

대학생들의 주머니는 오늘도 영어 공부에 가벼워지고, 

오늘도 그들의 밤은 일과 공부로 길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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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어 공인 인증 시험별 응시료 현황

토익 4만2000원(정기접수), 4만 6200원(추가접수)

토익 스피킹 7만7000원

오픽 7만8100원

토플 170달러(약 20만원)

아이엘츠 22만5000원(2013년 7월 시험부터 인상)

텝스 3만6000원(일반인) 1만8000(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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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의 지배자 토익


고등학교 3학년이 끝난 이후, 

다시 한 번 각종 입시 대란이다.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토익, 토플, 텝스 등 

어학 점수를 따놓으려는 노력 때문이다. 

대부분의 어학성적이 2년이면 기한이 완료되는 되는데,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성적을 일정 점수 이상 

받아놓으려는 어린 대학생의 노력이 이상하다고? 

모르는 소리다.

최근 여러 대학교에서는 

토익, 토플, 텝스 등의 

공인 영어 인증 시험을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는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했을 경우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 

학교의 성적우수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공인 어학 성적이 존재해야하는 경우, 

교내 장학금 지급 어학성적이 일정 비율 

반영되는 방식, 응시료를 지원하는 방식 등이 있다. 

영어 능력 시험에서 일정 점수를 받았을 때 

장학금을 주는 방식은 주로 ‘어학 우수 장학금’으로 불리며, 

연세대(원주), 한남대, 세종대, 서울여대 등에서 지급하고 있다. 

최소 40만원에서부터 200만원까지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등록금이 감면되는 경우에는 10%~100%, 

한 학기에서부터 4년 등록금 전액감면 까지 다양하다.

성적 우수 장학금에 공인 어학 성적이 반영되는 경우나, 

장학금 기준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성적을 잘 받더라도 

어학 성적을 갖고 있지 않으면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성신여대는 어학 성적이 일정 점수를 

넘어야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동아대는 토익이나 토플 성적표가 있어야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학생 ‘복지’ 지원의 일환으로 

영어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으며 

토익/토플 점수가 대학교에서 

졸업의 기준이 되거나 학점으로 인정되기도 한다. 

건국대는 영어 기초부터 회화까지 단계적 커리큘럼을 강의하는 

‘KU 영어고수 만들기’ 장학프로그램

(외국어특별장학생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160만원의 수강료는 건국대 

학생복지처 장학복지팀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등록 시 학생들이 부담하는 예치금 50만원도 

과정 종료 후 출석률 80%, 토익 700점 이상 

취득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앙대, 서강대 등은 영어시험 점수가 

학점 인정이나 교양과목 필수 면제의 조건이 되기도 한다. 

남자들은 또 다른 이유로 입학하자마자 

토익 점수를 따려고 노력하기도 하는데, 바로 군대 때문이다. 

카투사로 군대를 가기 위해서 1학년으로 

입학하자마자 영어시험을 치러 가고, 

어쨌든 토익 780점 이상을 얻으려고 공부하는 거다. 

영어 성적은 대학생활 전체를 지배한다. 

입학하자마자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던 ‘영어 성적’이 

졸업할 때까지 꾸준히 ‘넘어야 할 산’이 되는 것 또한 익숙하다. 


* 자료출처 : 대학내일

[생활TIP] 칼퇴의 법칙

TIP2017. 10. 31. 14:15

[ 생활TIP ]

싱글즈

칼퇴의 법칙

SINGLE EYE 


칼퇴를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노하우가 있을까?

'워라밸' 사수는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1. 스프링 모눈 노트를 가로로 사용하라

메모를 얕보지 마라. 

메모의 힘은 거의 모든 직종에서 통한다. 

꼼꼼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효율적인 메모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스프링 모눈 노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필기는 세로가 아닌 ‘가로’ 로 할 것. 

글 외에도 한눈에 파악하기 쉬운 그림이나 표로 

업무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브레인스 토밍도 쉬워지고 메모를 

바로 파워포인트 자료로 만들어 정리하기에도 편리하다.

Tip일정이나 할 일은 일별, 주별, 월별로 관리하고 

완료하지 못한 주별 업무는 반드시 금요일 저녁에 

다른 칸에 한꺼번에 옮겨 적어둘 것. 

이 습관을 들이면 업무를 누락하는 일은 절대 없다.


2. 목표 점수를 낮게 측정하라

모든 업무를 100점짜리로 만들 필요는 없다. 

가장 미련한 일은 메모로 보고하면 되는 

20 점짜리 업무를 잘해보겠답시고 

파워포인트로 정리하느라 

80점짜리 노력을 들이는 것. 

쓸데없는 야근이 발생하는 이유다. 

목표 점수를 정한 뒤 점수에 맞춰 

최소한의 시간 안에 일을 완성하자.

Tip100점을 목표로 했을 경우 

80점까지 완성됐을 때 오픈해야 한다. 

혼자 끙끙댔던 20점을 동료나 상사가 보충해주기 때문. 

목표 점수보다 1~2점만 높게 완성하는 센스도 발휘하자.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가 아닌 메모로 보고하되, 

비교 대상이 되는 타 제품의 조사 결과도 같이 기재해 

제출하면 2점이 100점 보다 빛을 발한다. 

속도도 높이고 목표 점수도 살짝 높일 수 있다.


3. 메일은 반드시 폴더별로 정리하라

메일함에 용도에 따른 폴더를 만들어 구분해두면 

필요한 내용을 찾기 위한 무의미한 클릭을 방지할 수 있다. 

제목만 봐서는 내용을 한 번에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높은 ‘받은 편지함’ 은 반드시 정리가 필요하다. 

특정 단어를 지정해 자동 메일 분류 기능을 사용해도 좋다. 

중요하지 않은 메일 역시 폴더를 만들자.

Tip메일은 가급적 3분 안에 회신하고

 최대한 빨리 기억에서 없애는 것이 낫다. 

최대 24시간 이내에 모두 회신하도록 하자.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건은

 ‘[긴급]’ 을 붙여 전송해도 좋다. 

수신 확인 버튼은 상대방의 

업무 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일 수신이 빠르지 않은 사람에게 

따로 연락을 넣어 재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나만의 서식을 만들어 사용하라

파워포인트에 나만의 서식을 만들어놓으면 

빠르게 자료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나만의 문서 서식도 만들어두자. 

회의록처럼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 내용을 

빨리 파악할 수 있을뿐더러 

자료를 작성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큰 틀을 만들고 부품을 

갈아 끼우듯 내용만 채우면 된다. 

후에는 자료만 봐도 내 것인지 

알아볼 정도로 사용하면 더 좋다.

Tip나만의 기능도 만들어둘 것.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마우스를 

움직이기 편리하도록 

가까운 곳에 모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엑셀은 좌측 상단 부근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버튼을 배치한다.

 한 번 세팅했다고 끝이 아니라 일할 때마다 

메뉴가 최적의 위치에 배열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5. 불필요한 것은 남김 없이 버려라

집중하는 데 가장 좋지않은 것은 

불필요한 것이 남아 있는 상태다. 

지금 당장 컴퓨터 바탕화면, 

가방, 책상, 스마트폰을 점검하자. 

메일함도 마찬가지다. 

하루만 일해도 책상 위에 출력한 자료, 

보고서 등의 갖가지 프린트가 쌓인다. 

대부분은 컴퓨터에 들어 있으니 버려도 된다. 

저장되어 있지 않은 파일은 

휴대폰 사진으로 저장해도 좋다.

Tip바탕화면에서 바로 검색이 되지

 않는 파일은 쓰레기나 마찬가지. 

필요한 파일을 찾느라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일별, 주별, 월별로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정리하자. 

용량이 부족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받지 않고 싶다면 

필요 없는 파일은 그날그날 버려야 한다. 

이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6. 의도적인 타임라인을 정하라

A프로젝트에 앞으로 3시간만 할애할 것이며 

그다음에는 반드시 B프로젝트를 

해야한다는 의도적인 시간 배분이 필요하다. 

회의나 미팅 시간을 

이 타임라인에 맞추어 강제적으로 자리를 

떠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도 좋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내 능력보다 높은 강도의 몰입도가 생긴다. 

이는 멀티태스킹에도 도움이 된다.

Tip‘워크 플랜’을 사용하자.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고 

각 할 일까지 정해놓은 뒤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강제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내 업무의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업무별로 예상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시간이 남는 경우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후에는 나만의 맞춤형 워크 플랜이 가능해진다.  


* 자료출처 : 싱글즈

[ 건강/다이어트 ]

월간웨딩21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 논란

DIET ISSUE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화제의 중심이었던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에서 후속편을 방영했을 정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는 ‘고지저탄’ 

요법에 대한 찬반논란을 다시 정리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LCHF, Low Carbohydrate High Fat)는 

전체 식사량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는 대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몸에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3대 영양소 중 유일하게 먹어도 혈당이 변하지 않는 지방으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는 것이다. 

혈당과 인슐린 과잉이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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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불균형, 심혈관 질환 주범이다? 



그렇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 60%, 

지방 15~30%, 단백질 7~20%를 섭취하는 것이 알맞다. 

다이어트 할 때도 기본 에너지 적정 비율을 지켜야 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의 영양 섭취 비율은 지방 70~75%, 

탄수화물 5~10%, 단백질 20~25%인데, 이렇게 섭취하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실제로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닥터손유나클리닉의 손유나 원장도 비슷한 견해다. 

손유나 원장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는 혈당을 높여 

만병의 근원이 되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줄인 만큼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다. 

저탄수화물에 초점을 맞추면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고지방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관에 

지방이 쌓여 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에서도 

트랜스지방은 금기 식품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는 고기나 등 푸른 생선, 천연 버터, 

치즈 같은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라고 추천한다. 

이때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와 채소를 함께 먹을 것을 권장한다. 

[브리티시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천500명이 넘는 실험자를 

대상으로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한 초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과 

저지방 식단을 1~2년 섭취하게 한 결과, 초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저지방 식단을 섭취한 그룹보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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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증, 몸에 해롭다? 



그렇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에 케톤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우리 몸의 지방산 대부분은 근육 조직과 

심장 조직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지방산의 일부는 간에서 분해돼 케톤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던 몸이 에너지원을 케톤으로 바꾸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작용을 케톤증이라 한다. 케톤증 자체는 

아주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탈수나 

피로, 두통, 오심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위적으로 케톤증을 만드는 것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아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로 인한 

케톤증이 건강에 해롭다는 근거는 없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태울 때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고, 

지방을 태울 때 케톤 수치가 높아진다. 

케톤증은 몸 에너지를 위해 지방을 태우는 것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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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속할 수 없다? 



아니다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식욕 때문이다. 

식욕을 억지로 줄이면 

배고픔 때문에 계속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와 달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실패 요인은 탄수화물 의존도 때문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의 단계를 

잘 따르면 탄수화물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1단계는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몸을 적응시키는 기간으로 

곡물과 당을 제한한 식사를 하는 시기다. 

이때 지방은 70~75%, 

탄수화물은 15% 이하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2단계는 탄수화물 양을 

조금씩 늘려가는 시기로 당만 제한한다. 

3단계는 채소와 곡물의 1일 섭취량을 

최대 120g(잡곡밥 한 공기 반)까지 하는 시기다. 

이렇게 하면 탄수화물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2~3개월 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평생 끌고 갈 수 있는 다이어트는 아니다. 

현재 의학적으로 완벽하게 입증된 

다이어트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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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 똑똑하게 하라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것을 권한다. 

손유나 원장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라고 

무작정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기존에 먹던 탄수화물을 20~100g 줄이고, 줄인 만큼 

지방을 섭취하는 식으로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다이어트를 할 때는 두 가지를 기억한다. 

첫 번째는 탄수화물을 너무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탄수화물 중 GI지수(당지수)를 높이는 빵이나 

설탕, 과자, 탄산음료 등은 되도록 먹지 말고, 

일반 밥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세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이나 현미밥을 섭취한다. 

두 번째는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다. 

단백질과 포화지방이 들어 있는 돼지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달걀 같은 육류와 치즈, 천연 버터 등을 추천한다. 

가공 버터에는 합성 첨가물이 들어 있고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것도 있으므로 있으니 주의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지방산이 들어 있는 고등어, 연어, 꽁치, 장어 같은 

생선류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들어 있는 

호두, 잣, 아마씨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좋다.


*자료출처 : 월간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