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쌤의 공부타파

[ 건강 / 다이어트 ]

티눈, 굳은살 통증에서 벗어나기



발이 콕콕! 발 건강의 적신호 


임신을 하면 체중 증가와 보행 패턴의 변화로

발에도 무리가 가게 마련.

출산 후에도 육아에 시달리면서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위험이 높다.

발가락과 발바닥에 티눈, 굳은살도 쉽게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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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굳은살의 정의와 차이점은?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발바닥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거나 평소에 발에 맞지 않고

딱딱한 신발을 즐겨 신으면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티눈과 굳은살이 생기기 쉽다.

티눈과 굳은살은 피부 병변 부위의

양상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압력이 가해져

살이 딱딱해진 부위가 비교적 넓다면

굳은살, 부분적으로 원뿔 모양이라면

티눈을 의심할 수 있다.


굳은살은 지속적인 피부 압박과 마찰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말하며

티눈에 비해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티눈은 만성 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더 자라지 못할 경우 내부로 향하게 되며 형성된다.

티눈은 중심핵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수반되며

상층부를 깎아내면 중심핵이 나타난다.

티눈의 통증은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며

굳은살의 통증은 작은 돌을 넣은 것과 같은 통증을 수반한다.

 


티눈, 굳은살을 방치한다면? 

티눈과 굳은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면

보행시 통증이 발현됨으로써 골반과 허리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 굳은살이

생긴 발은 누렇게 변색되고 티눈으로 전이될 수 있다.

티눈은 굳은살과 달리 좁은 부위에 집중되고

중간에 단단한 핵이 있는데 물집, 감염관절염,

출혈,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티눈과 굳은살은 재발률이 높아

일시적인 치료보다 전문적인 족부전문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티눈, 굳은살 예방법 

1. 티눈, 굳은살의 발생 원인 이해가 우선

 티눈과 굳은살은 활동량이 많은 10대 청소년과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급격한 체중 변화로 인해

발의 변화를 겪은 임산부, 남성의 경우 군 입대 후

군화 착용으로 인한 발병률이 높다.

이처럼 티눈과 굳은살은 대부분 맞지 않는

신발로 인해 발에 마찰과 압력이 가해져 발생하게 된다.


2. 자기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는다 

 발볼이 좁혀지거나 굽이 높고 딱딱한 신발은

가급적 신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부는 급격한

체중 증가 탓에 발 모양이 변할 수 있다.

출산 후 발 모양이 다시 바로잡히지 않을 경우에는

깔창을 사용하거나 마찰이나 압력이 심한 부위에

패드 등을 부착하여 압력을 골고루 분산되게 한다.


3. 심한 운동을 삼간다 

 심한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를 삼가는 등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면 티눈이나 굳은살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 풋크림이나 팩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발가락 스트레칭,

발마사지 등을 통해 티눈, 굳은살을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4. 반드시 족부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다

 티눈, 굳은살을 무리하게 뜯거나

칼로 잘라내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외관상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어도

100% 정확하진 않으니 통증이 지속된다면

족부 전문의에게 진찰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PLUS TIP] 티눈, 굳은살 치료법 

티눈이나 굳은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칼로 긁어내는 등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차감염이나 재발될 수 있으므로

족부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를 권한다.

티눈 치료법으로는 얼려서 제거하는 냉동응고술,

레이저를 통한 제거술 등이 있으며, 굳은살은

비대된 부위를 깎아내거나 각질용해제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미국 학회 논문

(2015 AOFAS annual meeting Long beach CA, USA)에

발표된 감압술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티눈과 굳은살은 더 이상 압력을 받지 않으면

자연 소실되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압력 부위를

감압해주고 중심핵을 제거하면

재발 위험성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대입은 전략이다!

컨설팅 합격사례




유사한 듯 다른 전형별 서류평가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은 공통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일부 대학의 경우

활동증빙서류를 활용하여 학업능력 뿐만 아니라

전공역량, 인성, 학교생활 충실도 등 지원자의

잠재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언 듯 유사해 보이는 두 전형 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유사한 서류전형임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는 ‘과정’을 중심으로,

특기자전형은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받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학교생활)

과정의 충실한 참여에 주목한다.

따라서 학생부에 기록된 성적뿐만 아니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 담당교사의

평가와 방과 후 학습 참여에 주목한다.

성적의 변화 추세와 실제적 학업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원점수, 이수자 수 등도 고려 대상이 된다.

활동 측면에서도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경시대회와 같은 사교육 유발요소가 포함된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경우 0점 처리된다.

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 내에서

진로목표를 탐색하고 구체화 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하므로 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및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반면 특기자전형은 성취 결과에 주목한다.

‘특기자’라는 명칭에서 드러나 듯 과정 보다는

결과물의 우수성 입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평가대상의

실적에 교내외 구분을 두지 않는다.

공인어학성적과 실력, 수학·과학 재능 여부 등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특기가 두드러진다면,

학업성취도와 학교생활 충실도와 같은 특기

이외의 요소들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지원자도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유사하지만 차이를 보이는 두 전형 모두 상위권

대학 진학의 주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특기자전형의 경우 특성상 전공별

선발규모가 작고, 주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들만 선발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진학 자체가

불가능해 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준비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자연스럽게 보편적인 선발체제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만 주목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업 성취도

수준에 따른 진학 대학 수준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공 목표가 뚜렷한 학생이라면 특기자전형까지

아우르는 준비 전략을 설정하여 진학 대학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기자전형을 활용하여 목표대학 진학에 성공한

A군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일반고의 평범한 학생이었다. A군의 준비 사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아우르는 준비 방법에 대한 힌트를 찾아보자.


시작은 학교에서부터

A군은 고교입학 이전에 컨설팅을 신청했다.

과학고 입시에 실패한 A군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부모님의 배려였다.

입학 이전이라 A군과 관련한 특별한 사전정보는 없었다.

A군을 대면한 자리에서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있고,

중학 시절 스마트폰 어플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언어를

간략하게 습득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A군은 ‘이름 있는’ 대학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물었다.


‘기본’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다.

특히 이제 막 고교에 입학한 학생이라면

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다지고,

전공목표를 구체화 해 나가야 한다.

이는 입시 이외에도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사안일 것이다. 


현 입시체제의 핵심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은

과정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족한 성취도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향상시켜 나가면 된다.

동아리, 교내대회참여, 독서활동 등의 충실한 참여로

미숙한 부분도 요령을 습득하며 보완 및 심화시켜

나가면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만회와 도전의 기회는 지속적으로 주어지므로

한 번의 지필시험과 대회참여에서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입학 후 새로운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성취를 거둘지 미지수인

새내기에게 학생부종합전형만큼

적합한 전형은 없을 것이다.


다만 실패를 만회하려면 일찍부터 보다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먼저 A군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방법,

취지를 안내하며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대학 합격자들의 내신성적과 비교과실적을

토대로 주요 평가서류인 학생부의 구성항목과

관리방법도 숙지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진학하게 될 고교의 활동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해나갔다. 학사일정을

참고로 교내대회 참여계획과

동아리 활동계획을 살펴나갔다.


학습관리 뿐만 아니라 교내외 수학, 과학 경시대회와

각종 발표, 발명, UCC대회 등과 같은 대회참여를 계획하고

독서계획 등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A군이 희망하는 컴퓨터관련 동아리가 학교 내에는 없었다.

우선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수학동아리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자율동아리 창설을 고려해야만 했다.

고교 입학 후 자율동아리 개설 조건을 확인한 후

기본요건을 충족한 끝에 ‘앱 개발반’을 창설했다.

부원을 모으고, 담당교사를 초빙하고, 활동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A군의 평소

흥미분야인 덕에 비교적 즐겁게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갔다.


A군을 주축으로 창설된 자율동아리라

A군은 활동을 주도하게 되었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자율동아리 활동에 매진해야만 했다. 초기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기본적인 프로그램 언어를

익히고, 부원들과 함께 제작된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기초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A군은 유능한 동아리 회장이 되고 싶었다.

부원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 주고자하는

욕심에 여름방학에는 시간을 쪼개어 학원에서

스스로 코딩을 배우고 컴퓨터

서적을 읽는 등 열심히 컴퓨터관련 공부를 하였다.


2학기 중간고사 이후 자율 주제로 진행된

소논문 제작 발표 형식의 교내 탐구대회에는

‘교내 알리미 앱’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참여하여 교내 소논문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A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활동을 즐기며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다만 전 과목 4등급 수준의 부족한 성적은 골칫거리였다.

A군 스스로도 성적 향상을 위해 비교과 활동을 줄여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당장은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최대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관심영역에서 심화학습의 기회를 잡다

이러한 A군에게 2학년부터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지원 덕에 고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학년에는

정식 동아리로 승격하게 되었다.

토요일을 활용해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방과 후

교실이 창설되었고, 프로그래밍반의

학습내용도 보다 심화 되었다.

A군의 이전의 자율동아리 경험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교내에 신설된

창의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A군의 주도

아래 학교장이 추천하는 각종 교외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보다

심화적인 프로그래밍과 제작 경험을 습득했다.

방과 후 교사의 추천으로 참여한

대기업이 주최하는 각종 청소년

앱 제작 대회에서 수상했고, 학교일정과

급식메뉴, 교육소식 등을 안내하는 개선된

학교 앱을 제작하여 2학년 탐구

대회에서는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앱 개발에는 무엇보다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느낀 A군은 별도로 발명동아리도 만들어

운영하는 등 부지런히 실적을 만들어 나갔다.

2학년 중반부터 특기자전형 지원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학업보다는 실적 취득에 비중을 두고

준비한 결과 어느 정도 특기자전형

지원에 적합한 교내외 실적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교외대회의 수상으로 A군은 방학 중 기업과

대학이 주최하는 여러 앱 개발 캠프에

초청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서류전형 준비에

더욱 중점을 두었고, 특기자전형의 2단계 면접에

지문을 활용한 문제풀이 면접이 실시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특별히 수학만큼은 비중을

두고 학습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A군의 진학 결과는?

학업 성취도가 부족한 A군의 3학년 6월

모의고사 성적은 백분위 평균 79.8%, 3학년 1학기 까지

주요교과 내신 평균은 3.8등급이었다. 수학은 2.5등급,

과학은 3.7등급 수준이었다. 교내 수상은 수학 경시 1회,

창의프로그래밍 2회 수상, 탐구보고서 2회를 취득했고,

독후 및 발명대회 1회, 동아리 발표대회 2회 수상이 있었다.

자율활동은 별 내용이 없었지만 동아리 활동 기록과

지역 아동센터에서 꾸준히 진행한 프로그래밍

멘토링 봉사는 눈에 띄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 방과 후 각종 앱 제작 활동의 내용과 소논문에

대한 기록도 눈여겨 볼만 했다. 교외 수상 실적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통해 우회적으로 언급되어 있었다.


실적은 우수하지만, 부족한 학업 성취도로 인해

무턱대고 상위권 대학에만 지원할 수는 없었다.

특기자전형은 과학특기자 개설 대학을 중심으로

고려대, 서강대 컴퓨터공학과에 지원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컴퓨터학과 지원을 준비했다.

여름방학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열정과 노력과정, 어려움의 극복 내용, 리더십,

그리고 봉사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스토리로

구성하여 자기소개서 작성과 동시에 면접까지

준비했고, 특기자전형은 교외실적을 정리하며

자신이 제작한 앱과 프로그래밍 실력을

자기소개서에 최대한 어필하며

심화 수학문제를 풀면서 면접에 대비했다.


A군은 수능 전 치러진 고려대와 서강대의

특기자전형 면접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특히 고려대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교수님들의 지도에 따라

정신없이 대답만 하다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군은 추가합격을 통해

고려대 특기자전형에 최종합격했다.

수능 이전에 합격 통보를 받고 이후 일정에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이 입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후 중앙대와 동국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다.


관심분야가 있어도 환경과 여건의

제약으로 인해 활동을 포기하거나

다른 분야로 우회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여건을 고려하여 평가됨과 동시에 주어진 상황을

개척하고자 노력한 모습도 주도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애초에 A군은 프로그래밍

분야에 있어 남들보다 ‘우수한’ 학생이 아닌 

‘열정이 우수한’ 학생이었음을 기억해 보자. 

경우에 따라서는 특기자전형이 ‘일부 뛰어난 

학생들만을 위한 전형’이라 여기는 시각을 허무는 

것이 학업 성취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상위권 대학 진학의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2018 수능,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4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28일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18학년도 수능이 가시화됐다. 


이에 더해 평가원은 

최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Q&A 자료집’을 발간했다. 

2018 수능의 원서 접수, 출제 체제, 응시, 성적 및 

점수 체제 등에 대해 수험생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평가원이 직접 공개한 Q&A 자료집을 바탕으로 

고3 수험생들이 2018 수능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콕 집어 정리해본다. 


Q. 2018학년도 수능 체제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A. 2018학년도 수능은 2009 개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험으로서, 

2018학년도 수능 체제와 비교할 때 

영어 영역에서 큰 변화가 있고, 

다른 영역들은 2017학년도 수능과 동일합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되어 모두 응시해야 합니다. 

만약 한국사 영역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표도 배부되지 않습니다.


국어, 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시행되며,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구분하여 시행됩니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탐구 영역은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국어 영역의 출제 방향과 

출제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A. 국어 영역은 대학에서의 원만하고 능률적인 

수학(修學)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서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출제 과목들의 

학습 목표와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됩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2012년에 개정 고시된 

2009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중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등 세 과목을 출제 범위로 하여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됩니다. 


Q. 국어 영역의 문항 수와 배점은 어떻게 되나요?

A. 국어 영역은 45문항 (2점 배점 35개, 3점 배점 10개)으로 

구성되며 총 100점 만점입니다.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2점, 3점으로 차등 배점합니다.


국어 영역 중 화법, 작문, 문법은 각각 5개 문항이 출제되고 

독서, 문학은 각각 15개의 문항이 출제됩니다. 


Q. 수학 영역의 출제 방향, 출제 범위와 

문항 수, 배점은 어떻게 되나요?

A. 수학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합니다.

수학 가형의 출제 범위에 속하는 과목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입니다.


각 과목의 세부적인 내용은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참조하면 됩니다. 

또한 출제 과목 이외 일반 과목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됩니다. 

수학 가형의 출제 문항 수는 △미적분Ⅱ 10문항 △확률과 통계 10문항 

△기하와 벡터 10문항으로 전체 출제 문항 수는 30문항입니다.


수학 나형의 출제 범위에 속하는 과목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입니다. 

수학Ⅰ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됩니다. 

수학 나형의 출제 문항 수는 △수학Ⅱ 10문항 

△미적분Ⅰ 10문항 △확률과 통계 10문항으로 

전체 출제 문항 수는 30문항입니다.


다만 각 과목의 출제 문항 수는 수학 영역의 

전체 내용과 수준에 따라 20% 내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해 2점, 3점, 4점으로 차등 배점합니다. 

문항 유형별 출제 비율은 5지선다형 70%(21문항), 

단답형 30%(9문항)이며, 단답형은 정답이 3자리 

이하의 자연수가 되도록 출제합니다.  


Q. 영어 영역의 출제 방향과 

출제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A. 영어 영역은 2009 개정교육과정 중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합니다. 

영어 영역은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修學)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합니다. 


Q. 영어 영역의 문항 수와 배점, 

시험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2017학년도와 동일하게 영어 영역의 

출제 문항 수는 전체 45문항으로서, 

간접 말하기를 포함한 듣기 17문항과 

간접 쓰기를 포함한 읽기 28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영어 영역의 배점은 듣기 문항과 읽기 문항 

모두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2점, 3점으로 차등 배점합니다. 

시험 시간은 종전과 같이 듣기 평가 시간 25분 이내, 

읽기 평가 시간 45분 내외로 총 70분입니다. 


Q. ‘수능-EBS 연계’는 무엇이며, 어떻게 적용되나요?

A. ‘수능-EBS 연계’란 수험생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면 수능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활용하여 

수능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계 대상은 당해년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EBS 수능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입니다. 

실제 수능 강의는 EBS 교재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EBS 교재와 별개가 아닙니다. 

EBS 연계 70%의 의미는 문항 수 기준으로 70%가 

EBS 교재나 강의에서 본 친숙한 지문이나 자료, 

개념이나 원리, 문항 등을 활용하여 출제한다는 것이며, 

나머지 30%의 문항은 EBS 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 등을 활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해하면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합니다. 

다만 EBS 교재의 문항과 동일한 문항은 출제하지 않습니다. 


Q. 수능-EBS는 어떻게 연계되나요?

A. 수능은 영역별 특성에 따라 △개념·원리 활용 유형 

△지문·자료 활용 유형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유형 

△문항 변형 또는 재구성 유형 등 

다양한 연계 유형 중 하나를 적절히 활용해 연계합니다.


‘개념·원리 활용 유형’으로는 EBS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합니다. 

‘지문·자료 활용 유형’으로 동일한 지문 또는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문항을 구성합니다.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유형’으로 글의 제재나 

논지가 유사한 지문을 활용하되 EBS 교재의 내용을 

기반으로 수능 지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합니다. 

‘문항 변형 또는 재구성 유형’으로 EBS 교재 수록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보완하여 문항을 출제합니다. EBS 지문 확대, 

서로 다른 지문 결합, 지문 내용 수정 등을 

통해 문항 유형을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단순 개념을 묻는 문항들을 융합 또는 재구성해 

출제하되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합니다. 


Q. 수능 성적 통지표에 표기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A. 2018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됩니다. 

단,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의 

경우에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합니다.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본인이 응시한 유형이 표시되고,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본인이 응시한 선택과목명이 함께 표시됩니다. 


Q. 원점수를 제공하지 않고 

표준점수를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능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과목을 

수험생이 임의 선택해 응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영역/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역/과목 간에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즉, 원점수로는 영역/과목 간 난이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표준점수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원점수는 시험 총점과 대비해 몇 점을 

받았는가 하는 정보만을 나타낼 뿐 개인 간 

상대적인 비교나 개인 내 영역/과목 간의 

비교는 어렵습니다. 

반면 표준점수는 집단의 특성을 

고려해 각 개인의 원점수에 대해 

의미 있는 해석이 가능하도록 바꾼 점수입니다.

영어 속독의 제1원리



지시 어구하면

우선 무엇이 처음 머리에 떠오르세요?


아마 that, these, those의 네 단어와

그 뒤에 연결되는 명사들 일겁니다.

그러나 지시어구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답니다.


어떤 영문 pasage에서

제1명사나 제1어구를 다시 언급할 경우

그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대명사를 이용하는 방법

2. 지시어구를 이용하는 방법


대명사를 정확이 identify하는 것은

글릐 문맥을 놓치지 않고 읽어

나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작업입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이

잡한 추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때

이런 기본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제1명사나

제1어구를


The, 각종 소유형용사

(his, jane's, my, her 등),

this, that, these, those,

other, another, such 등의

형용사적 요소 다음에

제2명사를 써서 반복의 단조로움을

피하는 경향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지시어구입니다.


문맥상 제1명사나 제1어구가

지시어구의 제2명사와 같은 말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어느 한쪽의 명사를 알고 있다면

나머지 명사는 뜻을 모른다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자녀교육 ]

존로크에게 교육을 묻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몇백년전 유럽에서 ‘신사’를 키워내기

위해  쓰였다는 철학자의 교육론이니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편견은 금물이다. 

건강을 비롯해 예의범절, 

꾸중과 칭찬, 읽기 쓰기 등 

평소 엄마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친절한 소아과 의사가 설명하듯, 

자상한 소아정신과 의사가 

상담해주듯 조근조근 설명해준다.



‘그렇게 해서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에 취업해도 

나이 마흔이면 퇴직을 걱정해야 하는 삶인데 

아이에게 어떤 힘을 키워줘야 할까?’라며 

진정한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교육의 가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존 로크나 루소, 플라톤 등 철학자의 

저서를 읽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자신의 욕망을 조절하고 이성을 따르는 삶을 

어떻게 추구해야 하는지 등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 있는 교육법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그중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기본을 전해주는 

책이 존 로크의 [교육론]이다. 

영국의 상류층 아이들에게 신사가 되기 위한 

능력과 소양을 심어주는 내용이다. 

교육의 목표를 ‘지덕체’가 아닌 ‘체덕지’라 하여 

신체의 건강을 가장 중시했으며, 

그다음으로 덕성을 기르고, 

마지막으로 지성의 향상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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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를 위한 로크의 10가지



Ⅰ 덥게 키우지 마라

 겨울이든 여름이든 

아이를 너무 따뜻하게 입히거나 감싸지 않는다. 

특히 아이의 머리가 따뜻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의 얼굴은 태어날 때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연약했으나 드러내놓고 지내는 데 

익숙해진 결과 다른 부위보다 더 단단하고 

추위에도 잘 견딜 수 있게 된 것이다.


Ⅱ 수영을 가르쳐라 

수영을 배울 수 있는 나이가 되고, 

가르쳐줄 사람이 있다면 

바로 수영을 가르쳐야 한다. 

수영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Ⅲ 자주 외출해라 

많은 시간을 실외에서 보내 

바깥공기를 충분히 마시게 하고, 

추운 겨울에도 가능한 한 

불 곁에 붙어있지 않도록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추위와 더위, 

햇볕과 비에도 익숙해진다. 

신체가 이 모든 것을 견뎌내지 못하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어진다. 

성인이 된 후에 이런 환경에 

적응하려고 하면 너무 늦다.


Ⅳ 찬 음료를 먹이지 마라 

아무리 더워도 찬 땅바닥에 앉거나 

차가운 음료를 마시지 말고 

참는 습관을 길러준다. 

더울 때 찬 음료를 마시면 열병이나 

폭음·폭식 등의 문제가 생긴다. 

갈증이 날 때는 음료를 어느 정도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Ⅴ 편한 옷을 입혀라 

딸아이의 경우 옷은 특히 가슴 부분을 

절대로 꽉 끼게 입혀서는 안 된다. 

자연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몸매를 만들어가도록 여지를 남겨둬라. 

그렇지 않으면 가슴이 좁아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허리가 구부정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코르셋처럼 허리를 가늘게 만들려는 방식은 

영양분이 몸 안에서 도달할 수 있는 장소, 

상대적으로 느슨한 부위로 가서 그곳에 축적되어 

어깨나 엉덩이 부위를 정상적인 

비례보다 더 높거나 커지게 만든다.


Ⅵ 싱겁게 먹여라 

아이의 식사는 

담백하고 간소한 것이 좋다. 

이것저것 많이 섞지 말고 

설탕도 최소한 넣거나 아예 넣지 말고, 

소금을 삼가며, 양념을 많이 한 

고기에 길들지 않도록 한다. 

우리의 미각은 습관에 의해 길들며 

양념과 요리를 맛있다고 느낀다.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목이 마르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돼 몸에 좋지 않다.


Ⅶ 간식을 자주 주지 마라 

아이가 끼니 중간에 먹을 것을 찾더라도 

마른 빵 이외에 다른 음식을 주지 않는다. 

투정이 아닌 정말로 배가 고플 때는 

빵만 주어도 잘 먹을 수 있다. 

아이에게 몸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또는 자주 먹지 않도록 한다. 

이런 절제는 건강과 앞으로의 

삶에 모두 필요한 자세다.


Ⅷ 배부른 상태에서 과일을 먹이지 마라

 식후에 배가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과일을 먹지 않게 한다. 

식전이나 식사 중간, 아침에 먹이는 것은 좋다. 

완전히 익은 것, 설탕을 가하지 않고 

과일만 말린 것은 건강에 좋다.


Ⅸ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아이가 만족할 정도록 자게하고 

어릴 때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이를 위해서는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아이를 깨울 때는 서둘러 급히 깨우거나 

큰소리나 날카로운 소리, 

갑작스럽고 격한 소리로 깨우지 않는다. 

깊은 수면에서 갑자기 깨면 

누구나 마음의 평정을 잃는다. 

낮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동작으로 

흔드는것에서 시작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도록 한다.


Ⅹ 함부로 약을 먹이지 마라 

함부로 약을 먹이면 아이의 질병이 

예방되기는 커녕 병을 볼러올 수 있다. 

사소한 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약을 먹이거나 병원을 찾으면 

아이의 뱃속은 약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보다는 자연에 온전히 

맡겨두는 편이 안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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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있는 아이를 위한 로크의 명언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은 주되, 
떼를 쓰면서 요구하는 
물건은 절대로 주지 않는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이들의 
뜻대로 하게 해서는 안 된다거나 
엄마의 판단에만 따라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아이가 갖기에 부적합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아이가 원하거나 어리다고 해서 
떼를 쓸 때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회초리를 드는 것은 손쉽지만 
가장 부적절한 방법이다
 야단치고 때리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반복되면 효과가 떨어진다. 
아이가 혼이 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체벌이나 혼내는 효과가 없는 것이다. 
부모가 화를 낼까 몇 대 맞는 것으로 
잘못을 용서받고 화도 풀린다면 
그런 잘못은 하찮은 것으로 여겨진다.

어떤 행동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상으로 주며 환심을 사는 것도 피해야 한다
 책을 읽게 하기 위해 사탕이나 젤리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 부모들이 있다. 
이는 어떤 쾌락에 대한 욕망을 버리는 대신 
다른 쾌락을 제시해 벌충해주는 것뿐으로 
아이에게 덕성의 원칙을 심어줄 수 없다. 
즉, 아이의 욕망의 대상만 바꾸어줄 뿐 
여전히 아이의 욕망에 비위를 맞춰주므로 
욕망은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일단 화를 냈다면 아이가 잘못을 
인정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이들의 잘못이 화를 낼 만한 일인지 아닌지 
잘 생각해보고, 일단 화를 냈다면 
얼굴을 곧바로 펴지 말고 
착하게 행동할 때까지 
용서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반대의 경우 체벌에 익숙해지고 
벌 받는 것을 당연히 여겨 
체벌의 효과는 상실된다. 
잘못하고 야단 맞고, 
용서 받는 것을 낮 다음에 밤, 
밤 다음에 아침처럼 
자연스럽게 여기게 된다.

장난을 좋아하는 성향은 
신이 아이들의 나이와 
기질에 맞게 부여한 것이다
 이를 억제하거나 참게 하기보다 활기를 유지하고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오히려 장려해야 한다. 
이런 성향을 억압하기보다는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재미있는 놀이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무해한 장난과 놀이, 유치한 행동 등 
누구나 저지르는 실수들은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보고 배우면서 
저절로 고쳐지도록 두는 것이 좋다. 
이때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야 할 
존경과 배치되지 않아야 한다.

아이에게 부과하는 
규칙의 수는 최소한으로 한다
 엄마들은 아이가 무언가를 할 때마다 
가르치기 위해 규칙과 훈계를 아이 머릿속에 
잔뜩 집어넣고 외우게 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아이들이 그 규칙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도 못하고 
듣자마자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규칙을 너무 많이 정할 경우 
너무 자주 벌을 주거나 
어떤 규칙은 어겨도 
처벌하지 않고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벌 받는 데 익숙해지거나 
벌을 안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처벌을 우습게 여기게 되고, 
당신의 권위도 땅에 떨어진다.

아이가 따라 하지 않기를 
바라는 행동은 절대로 
아이 앞에서 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싶은 일을 무심결에 할 경우, 
아이는 당신의 그 행동을 방패 삼아 
그 뒤에 숨는다. 아이가 보기에 
부모 스스로 하고 있는 행동을 자신이 따라 
했다는 이유로 벌을 주거나 야단치면 아이는 
자신의 단점을 고쳐주려는 부모의 애정이나 
배려가 아닌 자신의 자유와 즐거움을
 빼앗는 변덕스러운 성향으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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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있는사람을 위한 존 로크의 학습노하우



[읽기]

놀이처럼 배우게 한다

 아이가 말을 하면 

읽기를 배우기 시작해야 할 때다. 

이때 읽기를 아이에게 

일이나 의무로 여기게 하면 

아이의 몸은 학습을 견뎌내지 못한다. 

때문에 놀면서 알파벳을 배울 수 있도록 

글자가 적힌 주사위나 장난감을 준다거나 

아이의 성향에 맞는 놀이방법을 찾도록 한다. 

부모가 먼저 아이 앞에서 놀도록 한다. 

이때 아이에게 같이 하자고 하지 않고 

어른들만 할 수 있는 놀이인 것처럼 

선심 쓰듯 끼워주면 

아이는 이를 놀이로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해도 아이가 읽기를 싫어하면 

차라리 한 해연기하는 편이 

평생 공부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보다 낫다.


[쓰기]

연필 잡는 법부터 가르친다

 아이가 영어를 잘 읽으면 

쓰기를 가르칠 때다. 

제일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은 

연필을 바르게 잡는 법이다. 

이것이 완전하게 되면 종이에 쓰도록 한다. 

바르게 펜을 잡는 법을 배운 후에는 종이를 놓고 

팔과 몸의 위치를 바로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후 좋은 필체의 문자들이 새겨진 판을 구해 

습자지에 찍어내 아이에게 그 위에 덧쓰게 한다.


[그림 그리기]

그림 그리기가 학습 효과를 높인다

 아이가 글을 빠르고 능숙하게 쓸 수 있으면 

그림을 그리게 해 손을 잘 쓰도록 단련시킨다. 

그림은 글로 표현하거나 이해시키기 힘든 것을 

몇 개의 선으로 표현하는 등 

보고 느낀 바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아이가 소질이 없거나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면 강제로 시키지 말고 

넘어가는 것이 괜히 아이를 괴롭히는 것보다 낫다.


[외국어 학습]

모국어를 익히면 외국어도 가르친다

 아이가 모국어를 말할 수 있게 되면 

외국어를 배울 시기가 된 것이다. 

불어(17세기 영국의 상황)를 

먼저 배우는 것이 좋은 것은 

사람들이 문법 규칙이 아닌 

일상적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교육법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불어는 살아있는 언어로 회화에 사용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에 먼저 배워야 한다. 

외국어를 배울 때는 

문법 규칙으로 어렵게 하지 말고, 

영어를 가르칠 때처럼 외국어로 말하는 것을 

들려주어 기억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저 아이와 그 언어로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외국어를 잘 말하고 읽게 만든다. 

정확한 어음과 바른 발음을 습관화하는 것은 

발음 기관이 유연할 때 해야 한다. 

외국어를 배울 때는 다른 언어는 

일체 말하거나 읽지 말고 

그 언어만 사용해야 한다. 

이때 자칫 모국어를 읽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다른 언어를 배우되, 엄마가 다른 모국어 

책을 골라 읽어주는 것도 모국어 

독서력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산술]

계산 능력을 키워준다

 추상적 추론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쉬운것으로 일찍부터 가르쳐야 한다. 

산술은 보통의 지적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고 익힐 수 있다. 

무엇보다 생활과 실무의 모든 영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므로 이것을 모르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완전하게 하려고 

노력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이에게 계산 능력이 생기자마자 

연습을 시작하도록하고, 

계산 기술이 몸에 익을 때까지 

매일 무언가를 계산하도록 해야 한다.


[국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모국어 학습이다

 라틴어의 작문과 시쓰기는 실생활에 

큰 쓸모가 없음에도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강조된다. 

하지만 교육 방법이 

올바른 목적으로 향하고 있다면 

사람들은 모국어 공부를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길 것이다. 

로마의 위인들도 매일 국어 공부를 했다고 한다. 

국어를 바르게 읽고 쓰는 것은 말해야 할 내용에 

품위를 부여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 말에 

호의를 갖고 경청하도록 한다. 

늘 사용하는 말로 자기 생각을 훌륭히 

표현하는 것이 외국어를 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 자료출처 : 맘&앙팡


[ 자녀교육 ]

스티브 잡스 따라하기

혁신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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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창의력 따라하기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꾼 남자. 

‘혁신의 아이콘’이자 ‘창조적인 천재’로 자리 잡은 

스티브 잡스의 인기가 시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를 보는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스티브 잡스처럼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마련이다. 

이런 부모를 위해 내 아이를 제2의 

스티브 잡스로 키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남이 아닌, 자신의 꿈을 찾게 하라


[Parent's question] 

어려서부터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학원에 보냈지만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뛰어난 부분이 몇 군데 있지만 

빼어난 것은 아닌 듯해서 고민입니다.


[Steve Jobs secret answer]

저는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죠. 

본격적인 고민은 리드대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노동일을 하던 부모님은 10년 동안 모은 돈을 학비로 

내놨지만 정작 저는 수업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양부모의 소중한 돈을 

학비로 낸다는 게… 정말 죄송했죠. 

그제야 저는 장래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인도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은 혁명가인 

마르크스나 영적 스승인 님 카롤리 바바가 아니라 

발명가 에디슨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용적인 기술 혁신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후 저는 가장 의미 있는 일, 곧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꿔버리는 혁명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적성은 부모가 찾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기보다는 

자기 마음과 직관이 

이끄는 대로 꿈을 찾아가야 합니다. 

부모가 할 일은 훈계하거나 

재촉하는 게 아니라 조용히 기다리는 겁니다.


2. 현재를 보고 아이를 평가하지 마라


[Parent's question]

제 아이는 딱 봐도 노력하는 

범재이지 천재와는 거리가 멀어요. 

아이의 장래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Steve Jobs secret answer]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한 기업의 부장으로 끝날지 세상을 바꾸는 

벤처기업의 CEO가 될지는 꿈의 크기에 달린 것이죠. 

저는 과장 다음에 부장 자리를, 부장 다음에 이사 자리를 

노리는 왜소한 꿈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책상과 

모든 가정에 컴퓨터를 놓는 미래를 설계했습니다.

저는 창조적인 사람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범재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거대한 꿈은 열정을 부르고 

자연스레 필요한 지식은 쌓이게 됩니다.


3. 사소한 일에 집중하는 아이로 키워라


[Parent's question]

자녀들이 부모의 행동을 따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행동이 조심스럽습니다. 

문제는 정작 자녀들에게 어떤 점을 

가르쳐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거예요.


[Steve Jobs secret answer]

아버지인 폴 잡스는 

저의 능력과 생각을 존중해주었습니다. 

그는 항상 저를 특별히 

여겼고 끔찍이 사랑했지만 

단 한 번도 “너는 나의 전부야”라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부담을 주지 않은 거죠. 

대신 행동으로 위대한 유산을 남겼습니다. 

아이폰의 원천은 저의 완벽한 성격이며, 

그 성격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겁니다.

자동차 수리공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한 아버지는 

작고 사소한 부분도 꼼꼼하게 챙겼죠.

 한번은 아버지가 장롱을 만드는 것을 봤습니다. 

대부분의 목수는 장롱 뒤에 질 

나쁜 목재를 사용하지만 아버지는 반대였죠.

훌륭한 목수는 남이 보지 않는 부분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전체에서 하나가 부족하면, 

그 하나만큼의 가치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 가치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마음속 깊이 새겼습니다.


4. 학교에서 말하지 않는 것을 가르쳐라


[Parent's question]

아이가 소설과 음악을 좋아합니다. 

공부는 하지 않고 유행하는 노래만 듣고 

소설만 읽는 것 같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공부가 하기 싫어 시간만 

때우려는 것은 아닐까요.


[Steve Jobs secret answer]

아이가 음악과 인문학을 

좋아한다면 칭찬해줘야죠. 

저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작업하다가 피로에 

지치면 기타를 치면서 

밥 딜런과 비틀스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죠. 

예술과 과학이 별개가 아닙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위대한 예술가이자 과학자였고, 

미켈란젤로는 채석장에서 

돌을 자르는 방법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최고 인재들은 자신을 나무 밑동에서 갈라져 

나온 한쪽 가지로 여기지 않습니다. 

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같은 고전을 읽었고,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고전은 자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도와줍니다.

전 ‘소크라테스와 함께 오후 한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기술과 맞바꾸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문학을 사랑합니다. 

당신들의 자녀들을 위해 아이팟에 넣어둔 

음악가 리스트와 대학 때 

읽은 도서목록을 공개하겠습니다. 

한국에 없는 책도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책과 

음악을 들었다는 측면으로 이해해주십시오. 

당신이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길을 안내하길 바랍니다.


* 자료출처 : 우먼센스